항목 ID | GC0280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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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院寺木造三世佛坐像 |
영어공식명칭 | Buddhas of Tree Periods of Sangwonsa Temple |
영어음역 | Sangwonsa Mokjo Samsebuljwasang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전경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1월 19일 - 상원사목조삼세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10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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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원사목조삼세불좌상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목조 불상 |
제작시기/일시 | 조선시대 |
제작지역 | 고창 |
재질 | 나무 |
높이 | 140~150㎝ |
소장처 | 상원사 대웅전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1 |
소유자 | 상원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상원사에 있는 조선 시대 목조 불상.
[개설]
상원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약사불, 왼쪽에 아미타불의 삼세불을 안치하였다. 3구 모두 높이가 140~150㎝에 이르는 불상으로 현재의 대웅전 규모에 비해 다소 크다. 2007년 1월 19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1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상원사목조삼세불좌상은 각각 수인만 다를 뿐 조각 수법과 크기는 물론 얼굴 표정이 서로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나발이 뚜렷하지만 육계는 불분명하다. 다만 머리 정상과 중앙 두 곳에 육계 장식이 새겨져 있고, 얼굴은 타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작은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으며 턱이 두툼하다.
또한 약간 구부정하게 상체를 구부리고 있고, 가슴은 밋밋하고 평판적이며, 치마 상단이 수평적으로 표현되었다. 배는 불룩하게 표현되었으며, 손을 별도로 만들어 끼웠다. 중앙의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을 결가부좌한 무릎 밑으로 내려 항마촉지인을 맺었고 왼손은 약간 구부려 결가부좌한 무릎 위에 위를 향하도록 두었다.
약사불은 오른손을 어깨 높이까지 들어서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고 왼손은 무릎에서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놓았으나 약함은 없다. 아미타불상은 약사불상과 좌우의 수인이 바뀌었을 뿐 세부 형식이 동일하다. 대의는 변형된 우견편단이며, 의습선의 폭이 넓고, 도식적으로 표현되었으며, 길게 드리워진 옷깃 사이로 드러난 가슴은 볼륨감 없이 평판적이다.
[특징]
상원사목조삼세불좌상은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제외한 좌우의 불상은 수인만 다를 뿐 동일한 수법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타원형에 가까운 얼굴은 턱에 살이 있어 둥글다. 이러한 표현법은 고창 선운사 대웅보전 삼세불상, 김제 귀신사 대적광전 삼세불상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표현이며, 또한 문수사 대웅전 불상과도 친연성을 지니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상원사목조삼세불좌상은 중앙에 위치한 석가모니불의 항마촉지인을 한 오른손을 제외하고 모든 손을 별도로 제작하여 끼워 넣었다. 중앙의 석가모니불만 변형의 우견편단을 하였고, 좌우의 약사불과 아미타불은 통견의를 착용하였다. 문수사 삼세불좌상과 더불어 고창 지역의 무염파(無染派)[무염과 해심을 중심으로 1630년대에서 1650년대까지 전라도 일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조각승 유파] 불상 조각 양식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