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에 있는 갯벌 체험장.

[개설]

심원면 만돌리 곰소만[줄포만]에 있는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일반 갯벌과 달리 바다의 섬과 바위가 어우러져 자연 경관이 수려한 것이 특징이며 그중에서도 명사십리 백사장, 갯벌 위의 외죽도와 내죽도, 그리고 도수바위가 특히 유명하다.

[건립경위]

곰소만[줄포만]의 생태를 활용하여 갯벌 생태, 염생 식물, 바지락 캐기, 고기잡이, 갯벌 스포츠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변천]

만돌마을은 고창읍 신월리에서 살던 광산김씨의 후손들이 1850년대에 이주하여 형성되었으며 바다에 제방을 쌓으면서 육지로 변모되었다. 이후 1990년에 불등을 중심으로 남쪽의 난호마을과 서쪽의 계명마을로 나누어졌으며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2007년 6월에 준공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331㎡규모의 2층 건물, 건물 내 샤워장 2곳, 건물 밖 샤워장 2곳, 화장실 2곳, 식당 1곳, 실내 수영장, 바다 산책로, 식사할 수 있는 곳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갯벌 체험 관련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일염 체험, 조개잡이 체험, 고기잡이 체험, 갯벌 버스타기 체험 등이 있으며 모두 일반형, 가족형, 숙박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갯벌 체험을 통해 채취된 생선과 조개류는 구이와 회로 직접 먹을 수도 있고 가져갈 수도 있으며 천일염 체험은 4~10월까지 할 수 있다. 그 외 무공해 농산물인 감자와 고구마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