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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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杜鵑酒 |
영어음역 | dugyeonju |
영어의미역 | azelea wine |
이칭/별칭 | 진달래술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윤성재 |
[정의]
진달래꽃을 넣어 빚는 술.
[개설]
꽃을 먹을 수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서 강릉에서는 진달래꽃을 ‘참꽃’이라고도 한다.
[명칭유래]
진달래꽃을 두견화라고도 하므로 진달래꽃을 두견주라고 한다.
[만드는 법]
두견주를 만드는 법은 1800년대에 간행된 조리서인 『규합총서(閨閤叢書)』, 『술만드는 법』, 『시의전서(是議全書)』 등에 기록되어 있다.
『규합총서』에서는 찹쌀과 가루누룩으로 청주를 빚어 술이 부글부글 끓어오를 때 진달래꽃을 따서 꽃술이 들어가지 않도록 깨끗이 다듬어 명주 주머니에 넣어 1개월 이상 그대로 담가 둔다고 하였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진달래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며 분홍색, 진분홍색, 흰색, 자주분홍색 등 색깔이 다양하다. 삿갓을 뒤집어 놓은 것같이 생긴 통꽃이다. 그렇지만 진달래꽃이 속하는 철쭉과 식물의 꽃술에는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독성분이 있으므로, 술을 담글 때 진달래의 꽃술이 섞여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용도]
예로부터 진달래를 영산홍(迎山紅)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였으며 진달래로 담은 두견주도 약용으로 쓰인다.
[효능]
두견주는 요통·진통·해열·각연증(脚軟症)·류머티즘 등의 치료약으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