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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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raised sole(turbot) with soy sauce |
영어음역 | gajami jorim |
영어의미역 | braised sol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황재희 |
[정의]
가자미에 무를 넣고 조린 강릉 지역 향토음식.
[개설]
가자미는 동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는 생선으로 강릉 지역에서도 안인, 주문진, 사천의 바닷가에서 많이 잡히고 있다.
[만드는 법]
가자미는 머리와 지느러미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뒤 깨끗이 씻는다. 마늘과 양파는 채 썰고, 파는 짧게 썬다. 간장, 물, 고춧가루, 후춧가루, 깨소금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무는 폭 3㎝, 길이 4㎝, 두께 1㎝ 정도로 네모지게 썰어 냄비 바닥에 고르게 깔고 그 위에 가자미를 가지런히 놓고 양념장과 썰어놓은 양파, 대파, 마늘을 고루 얹어 불에 올려서 조린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강릉 지역에서 많이 먹는 가자미는 참가자미로 산란기는 4~6월이며, 그 밖에 돌가자미, 범가자미, 물치가자미도 맛이 우수하다. 강릉 지역에서는 가자미를 오랫동안 보관, 저장하기 위해 바닷가의 해풍과 햇볕에 말려 두었다가 쓴다.
[효능]
가자미에는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 및 혈전예방에 좋으며 비타민 B₁, 비타민 B₂, 비타민 D가 많고 특히, 비타민 B₁은 소화 기능 향상, 뇌신경 활성화, 근육과 심장기능 향상에 기여한다. 한방에서는 허한 것을 보하고 많이 먹으면 기가 동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