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1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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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燕山君淸明祭享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혜원 |
시작 시기/일시 | 1997년 - 연산군 청명제향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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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연산군 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산 77 |
성격 | 제례 |
의례 시기/일시 | 매년 한식 전후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의 연산군 묘소에서 연산군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
[개설]
연산군 청명제향(燕山君淸明祭享) 은 매년 봄 한식 전후에 도봉구 방학동 산77번지에 있는 연산군(燕山君) 묘소에서 조선 제10대 왕이었던 연산군을 추모하기 위하여 지내는 제사이다. 연산군 청명제향은 1997년 연산 숭모회(燕山崇慕會) 주관으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성종(成宗)의 맏아들이었던 연산군은 1494년 12월 29일 창덕궁에서 즉위하였는데, 그 재위 기간에 조선 시대 4대 사화 가운데 1498년의 무오사화, 1504년의 갑자사화 두 건이 일어나 폭군(暴君)으로서의 인식이 강하였다. 때문에 그 묘역에 대한 관심도 크지 않다가 이후 연산군 묘가 1991년 사적 제362호로 지정되고, 청명제향이 개최되면서 현재 도봉구 문화 축제의 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산군 묘역에는 연산군과 그 부인 거창 신씨(居昌愼氏)가 묻혀 있다.
[연원 및 변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연산군 묘와 그 부인 거창 신씨의 묘 등은 1991년 10월 25일 사적 제362호로 지정되었다. 연산군에 대한 폭정(暴政), 폭군의 인식 때문에 시민들에 의해 훼손될 것을 우려하여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다가 2006년부터 입장이 가능하도록 조치되었다. 여기에서 연산군 청명제향이 1997년부터 매년 봄에 치러지고 있다.
[절차]
연산군 청명제향 은 연산 숭모회의 주관으로 전주 이씨 종친 등 관련자들의 참석 하에 제향을 봉행하는 헌관과 집사관들의 입장으로 시작하여 집례의, 제향 선언, 강신례, 초헌, 재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황]
연산군 청명제향 은 1997년부터 연산군 묘역에서 매년 4월 2일에 치러지고 있으며, 2010년 4월부터 10월까지 문화재청에서 연산군 묘 재실과 그 주변을 새로이 단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