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있는 한국자유총연맹 소속 지부.

[개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6월 15일 아시아 민족 반공 연맹으로 출발하여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선진 한국 건설을 위해 앞장서 온 이념 운동 단체이다.

[설립 목적]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 발전시키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과의 협조 및 세계 자유 우방과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54년에 ‘아시아 민족 반공 연맹’ 창립 후, 1956년에 ‘한국 아시아 민족 반공 연맹’이 설립되었다. 1964년~1969년에는 시, 도, 군, 읍, 면, 동 지부 및 지도 위원회가 설치되었다. 1989년에 한국자유총연맹이 창립되었고, 주무 부처가 거듭 변경된 이후 1999년에 행정 자치부로 바뀌었다. 2013년에 세종시 지부가 설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이념 운동 단체이면서 NGO를 표방하는 한국자유총연맹의 주요 사업은 국내 사업과 국제 사업으로 나눌 수 있다. 국내 사업은 보수 단체 총본산 역할을 목표로 자유 민주주의 가치 확산 활동, 생활 속의 자유 실천 활동 및 국민 의식 선진화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일 준비 민주 시민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고교생 토론 대회를 개최하고, 전국 자유 수호 웅변대회를 개최하며, 『KFF 뉴스』, 『자유 마당』 등의 간행물을 발행한다. 한편 각종 범국민 운동을 주최 후원하며 불우 이웃, 새터민 등 소외 계층 돕기 활동도 벌이고 있다.

국제 사업은 유엔 NGO 및 국제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서 2001년부터 대학생 글로벌 봉사단을 전 세계 저개발 지역에 파견하기 시작했으며, UN 경제 사회 이사회 NGO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연맹의 자립 기반 강화와 각급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수익 사업 개발을 추진하여 2003년 한국 전력의 자회사인 한전 산업 개발의 경영권을 인수하였다.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의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청소년들이 웅변을 준비하면서 자유 민주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안보 의식과 바른 통일관을 확립할 수 있게 하는 자유 수호 웅변대회 주관을 들 수 있다. 또한 6·25 안보 캠페인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성하게 하는 동시에 자유 수호 의지와 안보 의식을 북돋우는 데 힘을 기울이는 한편, 전쟁과 가난으로 생활이 어려웠던 시절의 먹을거리를 맛보게 하는 6·25 음식 체험 행사 기획도 하였다.

아울러 사회 저명인사 및 탈북자 초청 안보 교육을 시행하여 북한의 실상을 사실대로 알려 올바른 안보 의식과 통일관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초 질서 및 안보 캠페인, 어머니 포순이 활동 등 각종 활동을 통해 건전한 시민 의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황]

한국자유총연맹 도봉구지회는 2021년 현재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 5동 320번지 행정 지원 센터 303호에 있으며, 대표자 1명에 37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단체 특성에 맞는 탈북자 안보 강연회, 6·25 관련 각종 행사 등 자유 수호와 통일 안보 관련 프로그램들을 시의적절하게 기획하여 시행함으로써 구민의 건전한 통일관과 안보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수혜 범위가 한정된 점이 있고, 이데올로기적 편향이 문제될 수 있으므로 조금 더 일반화와 대중화가 가능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