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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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人口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승호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거주하는 사람 수.
[개설]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인구는 1963년에 서울특별시에 편입된 이후 도심 정비 사업의 실시에 따른 철거민의 이주를 시작으로 1980년대에는 대규모 택지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고 주거 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였다. 1988년과 1995년에 서울특별시 노원구와 강북구가 도봉구에서 분리됨에 따라 일시적으로 인구가 감소하였다.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인구는 2004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변천]
1991년에 74만 4880명이었던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인구는 1993년에 78만 명을 넘기도 하였다가 1995년에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분구되어 나감에 따라 37만 4271명으로 감소하였다. 2000년에 37만 1932명, 2005년 38만 3448명, 2010년 37만 734명 등으로 인구는 변화하였다. 인구는 2004년까지 소폭이나마 증가 추세를 나타내었지만, 2005년 이후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다. 2012년 7월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인구는 남자 17만 9862명, 여자 18만 3263명으로 모두 36만 3125명이다.
남녀 간 인구 구성은 성비라는 개념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는 2001년까지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보다 많은 여초 현상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자 인구가 여자 인구보다 많은 남초 현상이 나타났다. 1995년에 101.0을 기록하였던 성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2년에 99.9를 기록함으로써 남자 인구가 여자 인구보다 많아지기 시작하였고 2012년의 성비는 97.9로 감소하였다.
인구 감소와 함께 유소년층의 비중이 감소하고 노년층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995년의 1만 5637명에서 2006년에 3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2년 7월 현재 3만 9810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노인 인구 비율은 1995년에 4.2%에 불과하였으나, 2005년에 7.3%로 증가하였고 2012년 기준으로 10.8%로 상승하였다. 즉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2005년에 노인 인구의 비율이 7%를 상회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인구 밀도는 단위 면적당 1만 800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1997년에 1만 865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2년 기준으로 1만 7775명/㎢이다. 세대 당 인구는 1995년에 3.19명이었던 것이 2003년에 3.0명 이하인 2.97명으로 감소하였고 2012년 기준으로 2.62명이다.
외국인은 1992년에 824명[남자 374명, 여자 450명]이었던 것이 2001년에 1,000명을 넘어섰다. 2006년에는 2,000명을 넘어섰으며, 2008년에 2,762명으로 가장 많았다. 2011년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에는 2,376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남자는 907명 여자는 1,469명이다. 남자에 비해 여자가 많다.
[현황]
2020년 7월 기준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인구는 333,362명이며 서울특별시 전체 인구(9,729,107명)의 3.4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