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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400357
영어공식명칭 Shortnecked Clam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남도 당진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준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패류
학명 Tapes philippinarum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연체동물문〉부족강〉진판새목〉백합과〉Venerupis속〉바지락
서식지 충청남도 당진시를 포함한 서해안
몸길이 약 40㎜
새끼(알) 낳는 시기 7~9월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해안가에서 채취하는 어패류의 하나.

[개설]

충청남도 당진시의 갯벌에서 채취하는 어패류로 최근 해안가에 공단이 조성되면서 어획량은 많이 감소되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진 앞바다, 행담도 앞 일부분에서 채취를 하고 있으며 한진 바지락 축제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형태]

바지락은 패각(貝殼)의 겉면에 성장선(成長線)이 뚜렷하며, 해안(海岸)의 모든 바지락을 비교해 보아도 패각의 색과 무늬, 형태 등이 같은 것이 없고 조금씩 다르다. 크기는 약 40㎜ 정도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바지락은 과거부터 수확량이 가장 많은 수산물 중 하나이다. 충청남도 당진 지역은 넓은 갯벌이 있고 리아스식 해안 지역이어서 예로부터 많은 수산물과 각종 어패류가 풍부한 지역이었다. 그중에서 바지락은 당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채취하는 어패류의 하나였다. 산란기(産卵機)인 7월에서 9월 사이를 제외하고는 1년 내내 수산물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당진 어민들의 주요 수산품이었다.

[생태 및 사육법]

바지락은 대한민국, 러시아의 사할린, 일본, 중국,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선 연안(沿岸)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주로 서해안에 분포한다. 충청남도 당진 지역은 넓은 갯벌이 있는 지형 조건으로 바지락이 많이 서식하였다. 수심 5m 안팎의 얕은 바다에 서식하고 모래나 진흙 속의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살며 번식과 성장이 빠르고 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덕분에 양식이 비교적 쉽고 갯벌 등에서 열리는 체험 행사에 항상 채집되는 조개이다. 산란기인 7월에서 9월 사이에는 독성(毒性)이 있어 채집을 하지 않는다.

[현황]

1970년대 초반부터 축조된 인근 지역의 방조제로 조수의 흐름이 완만해져 바지락과 같은 어패류의 생산량이 많이 증가되자 당진 해안가 지역의 주요 수입원이 되었다. 하지만 근래에 해안가를 중심으로 공단이 조성되면서 갯벌이 사라지고 자연적으로 바지락의 생산량도 많이 줄어들었다. 현재 당진시에서는 해마다 바지락 축제를 개최하면서 관광 상품으로 개발, 홍보하고 있다.

[참고문헌]
  • 『송악면지』(송악면지 편찬 위원회, 2009)
  • 물바람숲(http://ecotopia.hani.co.kr)
  • 당진시청(http://www.dangji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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