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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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井谷里 |
영어공식명칭 | Jeong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정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정곡리(井谷里)는 송악읍 소재지로부터 북방 6㎞ 지점에 있다. 평지가 대부분인 전형적인 벼농사 중심의 순수 농촌 마을이다. 마을 동쪽에 개머리들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서쪽으로 서원천이 북류하면서 아산만 쪽으로 흐르고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외정리(外井里)와 주곡리(舟谷里)에서 각각 한 자씩 따서 정곡리(井谷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정곡리는 원래 면천군 중흥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내정리(內井里), 외정리(外井里), 주곡리(舟谷里)를 병합해 정곡리라 하여 당진군 송악면에 편입하였다. 2010년 1월 1일에 송악읍으로 승격되었으며, 2012년 1월 1일에 당진군이 당진시로 승격되어 당진시 송악읍 정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정곡리는 서쪽으로 가학리에서 발원한 서원천이 북류하면서 흐르며 마을은 저산성 평야지대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서원천 주변의 남서쪽에 1991년 완공한 송산 간척지인 대규모 간척평야지대와 접한 동쪽 지역에 위치하여 농업진흥지역으로 양질의 쌀이 생산되고 있다.
[자연 마을]
정곡리는 담안, 함박섬, 소반창, 몸추골, 망우리, 구루지, 덕대골, 용이안, 벌그버리, 동미, 사둘꾸미, 배울, 속수섬, 상골, 텃골, 숨박골, 개머리, 도랑골, 밧우물의 19개 자연 마을이 있다.
담안(談安)은 정곡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함박섬, 소반창, 몽추골, 망우리 등의 소부락이 있다. 함박섬은 담안의 남서쪽에 있으며, 병모가지섬이 있었으나 연륙되었다. 소반창은 담안의 서쪽 작은 산골이 끝나는 곳에 있다. 몸추골은 담안의 북서쪽 산골 입구에 있다. 구루지와의 경계에 있다. 망우리는 담안의 남쪽 석포리와의 경계에 있다. 산뿌리가 끝나는 곳에 가옥이 있다. 구루지는 밧우물 안쪽에 있는 마을로 안우물, 내정리라고도 한다. 옛 면천군 중흥면 내정리(內井里) 지역이다. 전에 구루지 나룻터가 있었다. 덕대골, 용이안, 벌그버리, 동미, 사둘꾸지 등의 소부락이 있다. 덕대골은 밧우물의 북동쪽 산 밑에 있다. 예전에 덕대가 있었다. 용이안은 밧우물의 서쪽 들판에 있다. 신흥 개발 간척지 옆에 있는 마을이다. 벌그버리는 동미의 서쪽 신흥 개발 간척지 옆 들판에 있다. 동미는 구루지의 북쪽 구루지고개 너머 산 밑에 있다. 사둘꾸미는 동미의 서쪽 벌그버리 옆 산 밑에 있다. 배울[舟谷]은 옛 면천군 중흥면 주곡리(舟谷里) 지역으로, 옛날에는 마을 앞에 개가 있어서 배가 드나들었다고 한다. 담안 서쪽에 있다. 속수셈, 상골, 텃골, 숨박골, 개머리, 도랑골 등의 소부락이 있다. 속수섬은 배울의 북쪽에 있는 속수섬이었으나, 신흥 개발의 간척으로 육지가 되고 주변은 논이다. 상골은 동미의 북쪽 아늑한 야산 밑에 있는 마을로, 앞에 옛 구지 농장이 있었고 증설미[뫼]라는 산이 있다. 텃골은 상골 안 야산 밑에 있다. 좋은 자리가 있어 ‘텃골’이라 한다. 숨박골은 동미의 북쪽 옆에 인접해 있다. 개머리는 상골의 최북단 송산면 동곡리와의 경계에 3호가 거주한다. 옛날에는 바다로 구지섬의 끝에 있다. 도랑골은 증설미 능선 끝 월곡리 경계에 있다. 밧우물[外井]은 옛 면천군 중흥면 외정리(外井里) 지역으로, 담안 북쪽에 있다. 송산면 명산리와 경계에 있으며 3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면적은 2.837㎢이며 인구는 94세대에 총 191명[남자 103명, 여자 89명]이다. 북쪽은 월곡리, 동쪽으로 송악산 너머 중흥리, 서쪽으로 서원들 건너 송산면 명산리, 서북쪽으로 신흥들 건너 동곡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지방도 619호선에서 약간 벗어나 63m 높이의 야산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위치하여 교통수단이 불편한 편이다. 정곡리 벌곶뿌리 마을에 2004년부터 친환경 농업인 우렁이 양식장 작목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