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격년제로 10월~11월에 개최되는 건축 관련 문화예술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는 대구 지역 건축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건축문화 진흥 및 건축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는 건축을 접목시킨 기획 전시, 일반 전시, 시민참여문화 행사, 학술 행사, 특별 행사 등 5개 영역에서 전시 또는 세부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 전시는 도시, 건축, 인물 분야의 전시가 진행되며, 일반 전시는 대구광역시건축상공모전, 대구국제건축공모전, 친환경건축공모전 등에서 선정된 지역의 우수 건축물 수상작을 전시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시민참여문화 행사는 주제를 설명하는 공간 구조물인 ‘아카이브 파빌리온’,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건축 지식을 겨루는 ‘도전 건축 골든벨’,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로 아이들이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 건축학교’, ‘건축구조물경진대회’ 등 4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학술 행사로는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의견 교환 및 토론을 하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 행사는 격년 행사 때마다 다르게 진행되며, 대구 근대건축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대구건축역사전, 일본국제교류전과 ‘건축과 패션’, 독일국제건축교류전 등이 진행되었다.

제1회 2010 대구건축비엔날레는 2010년 11월 17일~21일 개최되었다. 격년이 되는 2012 대구건축비엔날레는 2012년 10월 10일~16일 ‘건축+시민, 대구+세계’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2014년 10월 30일~2014년 11월 8일 열린 2014년 행사 주제는 ‘창의성과 전통’, 2017년 11월 1일~2017년 11월 11일 열린 2017년 비엔날레 주제는 ‘함께하는 공간, convivial space, 여공간(與空間)’이었다. 2019년 11월 20일~2019년 11월 24일 열린 2019년 주제는 ‘지호락, 건축’이었으며, 2021년 11월 9일~21일 열린 2021 대구건축비엔날레 주제는 ‘대구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이다.

[현황]

2014년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에서 진행되는 대구국제건축공모전은 2016년 착공 ‘달성군 군민체육관’을 대상으로 국제 공모를 함으로써 세계 47개국에서 313개 팀이 응모하여 최종 263개 작품이 접수되는 기록을 달성하여 대구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는 격년제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2020년에는 행사가 개최되지 않았으며, 2021년에는 11월 9일~21일에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었다.

대구건축문화비엔날레 행사 장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187의 대구문화예술회관[2017년, 2019년, 2021년]과 대구문학관[2012년], 대구예술발전소[2014년], 대구광역시 두산 위브 더 제니스 1층 전시장[2010년]이다. 주관 단체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8 건축사회관 2층의 대구건축문화연합[DACC]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