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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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多斯 -湯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일대의 식당에서 판매하는 논메기매운탕.
다사 메기매운탕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의 한 메기 양식장의 유료 낚시터에서 낚시꾼을 상대로 메기 매운탕을 끓여 준 것에서 유래되었다. 메기 양식장을 겸한 유료 낚시터를 운영한 한 농부가 낚시꾼들의 요청에 의해 전통적 방식으로 끓여 준 매운탕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대에 식당가가 형성되어 흔히 다사 메기매운탕 마을이라 한다.
매운탕은 다시마와 무로 우려낸 육수에 마늘, 고춧가루, 당면, 채소와 함께 메기를 통으로 넣어 조리하다가 비린내를 잡아 주는 산초 가루를 넣어 먹는다.
다사 메기매운탕 마을에서 사용하는 메기는 논에 풀어 키운 메기이기 때문에 단순한 양식 메기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차지다.
다사 메기매운탕이 유명해지면서, 지하철 2호선의 문양역 주변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부곡리 일대에는 20곳이 넘는 매운탕집이 영업하고 있다. 주말에는 2,000명, 평일에는 1,000명 이상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