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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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紙洞里金岑山神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Jidong-ri Geumjam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금잠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어경선 |
성격 | 민간신앙|토속 신앙|산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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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7월 7일 저녁 9시경 |
의례장소 | 지동리 금잠 뒷산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금잠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신당/신체의 형태]
지동리 금잠 산신제에서는 서낭제를 함께 지낸다. 산신당은 따로 없고 마을 뒷산 소나무 밑 제단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서낭당도 따로 없으며 논 가운데에 형성된 숲에 있는 고사목 그루터기에서 서낭제를 지낸다.
[절차]
제일은 음력 7월 7일로 9시경에 올린다. 제일 3일 전에 제관과 심부름꾼을 마을에서 오래 산 사람 중에서 생기·복덕을 가려서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 등은 음주, 흡연, 부부 생활, 살생 등을 금하는 금기 사항을 지켜야 한다. 제사에 필요한 제비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알아서 내는 것으로 충당하며, 이장이 출납 관계를 맡는다. 심부름꾼이 장을 보아 오면 제관 집에서 제물을 장만한다. 산신제 제물은 통북어, 백설기, 생메, 술(막걸리) 등이다.
8시경 마을 뒷산에 올라 제단에 제물을 올리고 9시경에 고사를 올리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뉘나 싸라기를 골라 낸 좋은 쌀만으로 생메를 지어 올린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축은 없고 소지만 올린다. 예전에는 가구별 소지를 올렸으나 지금은 무병장수와 가축 번성을 비는 대동 소지만 올린다. 산신제를 마치고 10시경 산에서 내려와 백설기, 통북어, 술(막걸리)을 올리고 서낭제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