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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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紙東里原紙洞山神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Jidong-ri Wonji-dong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원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어경선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 원지동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냈던 마을 제사.
[개설]
원지동은 충주시 동량면 지동리의 중심 마을이었으나 1983년 충주댐 공사로 마을이 수몰되어서 산신제도 폐지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지댕이 신다리골(신담)에 있는 세 곳의 선녀탕에서 지냈다.
[절차]
제일은 음력 7월 중 택일 하였고 자시에 지냈다. 제관은 생기복덕을 가려 첫아들을 낳은 사람으로 선출하고, 제관으로 선출되면 집 대문에 1주일 전에 금줄을 치고 대문 양쪽에 황토를 두 무더기 뿌려 놓아 부정한 것으로부터 보호하였다. 제수 비용은 가구별로 추렴하였고 제물은 통돼지, 삼색실과, 생메, 제주를 준비한다. 제주는 산지댕이 바위 밑에 담가서 발효시켰다.
제물을 준비하여 밤 10시 경에 올라가 자시(11~1시)에 지냈다.제의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제관과 부정하지 않은 마을 사람 몇 명이었다. 바위 제단에 올려놓고 유교식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리는데 헌작, 재배 후 축문을 읽고 대동소지와 가구별 소지를 올렸다. 산신제가 끝나면 다음날 제관 집이나 마을회관에 모여 음식을 나누어 먹고 함께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