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0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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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鷄雄山 |
영어공식명칭 | Gyeung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광희 |
전구간 | 계웅산 - 강원도 철원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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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계웅산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 |
성격 | 산 |
높이 | 604m |
[정의]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에 있는 산.
[개설]
계웅산(鷄雄山)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감봉리의 비무장지대에 있는 604m의 산이다. 동쪽으로 화강[남대천]이 남서향으로 흐르고, 강 건너에는 천불산과 비조봉으로 이어지며, 서쪽은 성재산에 연결된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지역에 유일한 봉수지가 있어서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운영되었다. 계웅산은 비무장지대에 속하여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되지만, 자연경관과 생태계가 잘 보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칭 유래]
계웅산의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조선지도(朝鮮地圖)』에는 김화 남대천의 물줄기와 더불어 소이산(所伊山)으로 표기되어 있다.『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오성산 줄기에 있는 하나의 산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명칭은 기재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일제 강점기의 지형도에도 ‘계웅산(鷄雄山)’으로 표시되어 있을 뿐이다.
[자연환경]
계웅산은 강원도 철원군의 미수복지역인 오성산[1,040m]과 김화읍의 성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가운데 있다. 이 산줄기는 추가령구조곡에 속하며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다. 계웅산을 중심으로 동쪽 사면의 골짜기는 화강으로 유입하고, 서쪽 사면의 골짜기는 한탄강으로 유입한다. 계웅산과 성재산 사이에는 국도 제5호로 유명한 배우고개가 자리잡고 있다.
접경지역인 철원에서도 최북단 마을인 생창리의 북쪽에 있는 계웅산은 민통선 안쪽에 있어사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계웅산은 비무장지대를 조망할 수 있는 조망점으로 경관이 우수하며, 인근에는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습지대로 각종 동식물의 보고로 평가되는 ‘용양보’도 있다.
[현황]
계웅산의 남쪽에는 성재산과의 사이에 단절된 국도 제5호가 있다. 국도 제5호는 철원군 김화읍에서 북한 강원도 평강 지역을 거쳐 평안북도 중강진까지 가는 길이었으나 6·25전쟁으로 인하여 단절되었다. 계웅산은 비무장지대에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2019년 철원군은 생태계가 잘 보전된 계웅산을 민통선 이북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할 것을 강원도에 신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