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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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郵遞局 |
영어공식명칭 | Post Offi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장희,서문영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산하의 행정 기관.
[개설]
청주 지역의 우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청주우체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지역우정청 산하 관할 기관이다. 우편 사업 및 우체국 금융 사업을 총괄하고 우편물[통상 우편물, 소포 우편물]을 접수, 배달하는 기본 우편 업무를 제공하고 우체국 예금, 우편환, 우편대체 업무를 취급한다.
[연혁]
우리나라 우체국의 기원은 1884년(고종 21)에 설치되었던 우정총국(郵政總局)이었다. 우정총국의 설립으로 기존의 역원제에 의하여 이루어지던 전근대적인 통신 업무가 사라지고, 근대적 우편 제도가 실시되었다. 그러나 개국 17일 만에 갑신정변이 발발하면서 우정총국은 폐쇄되었다. 우정총국 폐쇄 이후 10년 동안 다시 역참제에 의하여 통신이 이루어지다가, 1895년(고종 32)에 통신국 소속으로 24개의 우체사(郵週司)가 설치되면서 근대적 우편 업무가 다시 시작되었다. 우체사 설치 이후 근대적 우편 업무는 활성화되어, 1900년에는 우체사 수가 38개까지 늘어났다.
‘우체국’이라는 명칭은 1949년 「지방체신관서설치법」이 공포되면서 생겼다. 당시 1 면(面) 1국(局)의 원칙 속에서 우체국의 수는 급속히 증가하였다. 현재는 각 지방우정청[서울·부산·충청·전북·전남·경북·강원·제주] 아래 2,807개의 우체국이 존재하고 있다.
청주우체국의 시작은 1898년 2월 25일 설립된 청주우체지사였다. 그 이후 1900년 7월 25일 청주우체사로 승격하였으며, 1907년 1월 1일 청주우편국으로 바뀌었다. 광복 이후 1948년 8월 15일 청주우체국이 개청하였고, 2005년 5월 23일 서청주우체국이 분리되었다.
[현황]
우체국은 우정 사업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일반 우체국·별정 우체국·군사 우체국·우편 취급소로 구분한다. 일반 우체국과 별정 우체국은 우정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취급하는 곳이며, 우편물의 수집 및 배달 취급 여부에 따라 집배 우체국과 무집배 우체국으로 구분한다. 무집배 우체국은 창구 업무만 한다. 그리고 군사 우체국은 국내외에 전달되는 군사 우편을 다루는 곳이며, 우편 취급소는 일반 우체국과는 달리 제한된 우편 업무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이 밖에 우편의 특수 기능을 위한 국제 우체국·철도 운송국·선박 우체국·임시 우체국·이동 우체국 등이 있다.
청주 지역의 우정 사업은 청주우체국과 서청주우체국의 관할하에 이루어진다. 청주우체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충청우정청 산하 기관으로서, 영업과·우편물류과·소포영업과·지원과·경영지도실 등의 부서로 조직되어 있다.
청주 지역의 우체국 종류는 일반국, 별정국, 출장소, 우편 취급국 등이 있으며, 총 51개소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우편 시설은 우체통 191개소, 수송장 264대, 사서함 시설 312개 소, 우표류 판매소 126개소이다.
1961년 청주 지역의 우편물 취급량은 259만 8000통[1일 평균 7,000.1통]에 불과하였으나, 점차 취급량이 중가하여 2000년에는 9892만 8000통[1일 평균 27만 1000통]에 달하였다. 그러나 2000년 이후부터 우편물 취급량이 점차 감소하여 2008년에는 2000년에 비하여 약 7.4%[9163만 8000통, 1일 평균 25만 1000통] 감소하였다. 우편물 감소 추세는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하면서 온라인 우편[E-mai]의 대중화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