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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지붕에 이엉 잇고 오줌 누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1882
한자 草家-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석대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세시 풍속
의례 시기/일시 음력 시월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겨울 채비를 위해 초가지붕을 단장하는 일.

[개설]

볏짚 등을 엮어 만든 지붕 재료를 이엉이라고 하며 이엉으로 인 지붕을 초가지붕이라고 한다. 청도군에서는 음력 시월이 되면 입동 전에 초가지붕을 새로이 단장하여 추운 겨울에 대비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가을이면 적당한 때에 초가집의 지붕에 이엉 잇기를 한다. 화일(火日), 곧 불의 기운이 있는 날에 지붕을 이으면 화재가 발생한다고 하여 이를 예방하고자 지붕을 다 이은 후에는 용마루에 오줌을 누고 내려온다. 매전면 동산 2리에서도 화재가 자주 나는 것을 막고자 지붕을 새로 이고 나면 남자들이 지붕 위에 올라가 오줌을 눈다. 가옥의 개량화와 현대화 등으로 오늘날에는 행하지 않고 구전으로만 전하여 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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