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었던 청도군 지역 체육을 보급·발전시키기 위한 단체.

[개설]

청도군의 근대적 체육 단체에 대한 기록은 확실하지 않으나 1962년 1월 23일 당시 청도 군수 성영화가 청도 군민의 사기 진작과 협동심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변천]

청도군 체육회는 1962년 1월 23일 당시 청도 군수에 의해 설립되었다. 2015년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 통합됨에 따라, 2016년 3월 24일 청도군 체육회와 청도군 생활 체육회는 해산하여 (통합)청도군체육회로 출범하게 되었다.

[설립 목적]

체육 운동을 범군민화하여 학교 체육 및 생활 체육의 진흥으로 군민의 체위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아울러 가맹단체와 체육 단체를 총괄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스포츠를 통한 군민의 위상을 도모함으로써 군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한 군민 사회 조성 등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도군 체육회의 활동 목표는 청도 군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 기반 지원과 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각 가맹 경기 단체 및 각 지부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통해 우수 체육 자원 발굴과 선수 관리, 관련 대회 유치 및 개최, 군민 체육 대회 개최, 지역 체육 시설에 대한 설치 및 관리, 학교 체육 지원 등 청도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한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쳤다.

[현황]

2012년 10월 당시 이중근 청도 군수가 회장을, 이종복이 실무 부회장을, 김하진이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산하에 청도군 육상 경기 연맹, 청도군 축구 협회, 청도군 테니스 협회, 청도군 정구 협회, 청도군 배구 협회, 청도군 탁구 협회, 청도군 씨름 협회, 청도군 유도 협회, 청도군 배드민턴 협회, 청도군 태권도 협회, 청도군 볼링 협회, 청도군 골프 협회, 청도군 검도 협회, 청도군 농구 협회 등 총 14개 가맹 경기 단체를 두고 있었으며, 9개의 읍·면에 지부를 두고 있었다.

또한 청도군이 배출한 현역 선수로는 테니스 종목에 이승재[상무 소속] 선수, 문주해[안동시청 소속] 선수, 복싱 종목에 이동진[한국 체육 대학교 소속] 선수 등이 있다.

더불어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정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순정, 박영아 선수도 청도군이 배출한 선수이다. 국가 대표 선수 출신이며, 현재 부산광역시 시설 관리 공단 여자 핸드볼 팀 김성헌 감독 역시 청도군 출신이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KLPGA·JLPGA 프로 골퍼로 활약 중인 장은비 선수도 역시 청도군 출신 현역 선수이다.

[의의와 평가]

청도군 체육회는 청도 군민 체육 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 및 애향심을 고취하였다. 또한 우수 선수 발굴과 체육 진흥을 도모하였으며, 2008년부터는 10월 5일 군민의 날에 매년 체육 대회를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