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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500349
한자 凡谷里-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830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원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83년 1월 25일연표보기 - 범곡리 팽나무 청도군 보호수 11-22-2-2로 지정
지역 내 자생|재배지 범곡리 팽나무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830지도보기
학명 Celtis sinensis Pers.
생물학적 분류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장미목〉느릅나무과〉팽나무속
수령 약 260년
관리자 청도군
보호수 지정 번호 보호수 11-22-2-2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 있는 수령 약 260년의 팽나무.

[개설]

팽나무는 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일본·대만·베트남·라오스·태국 등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함경북도 이외의 전국에 분포하는데, 주로 경상도와 전라도의 표고 50∼1,100m 지역에 분포한다.

팽나무는 수명이 길고, 굵은 가지가 잘 뻗어 웅장한 수관(樹冠)을 만들고, 뿌리 뻗음이 좋아 느티나무와 함께 정자목이나 신목(神木)으로 손꼽힌다. 마을 입구나 성황당 등에 거목이 많으며, 인가 주변에 많은 우리나라 향토 수종이다.

[형태]

범곡리 팽나무 의 수령은 약 260년 정도 되었다. 나무 높이는 16.5m, 가슴 높이 둘레는 4.6m이다. 흑갈색이 나는 줄기는 곧게 뻗어 있으며 이끼가 조금 붙어 있고, 수관의 폭은 약 25m로 매우 크다.

어릴 때는 두 그루의 나무였는데, 성장하면서 한 나무로 합쳐졌다. 한 나무는 원래 줄기의 근원 직경이 1m 정도였는데 잘려져 없어지고, 굵기 약 20㎝ 정도의 움이 터 성장하고 있다. 다른 나무는 근원 직경이 90㎝이다. 높이 2.5m 지점에서 직경 70㎝와 40㎝의 두 가지로 갈라지고, 다시 6.5m 지점에서 두 가지씩 갈라져 현재의 수간(樹幹)을 유지하고 있다.

점유 면적이 625㎡나 되는 범곡리 팽나무 주변에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가 있고, 소나무와 은행나무, 말채나무, 팽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범곡리 팽나무 는 조선 시대 후기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주민이 심었다고 한다. 범곡리 마을 주민들은 현재에도 음력 1월 14일 밤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제를 지내고 있다. 나무의 근원부에 돌을 쌓아 제단을 만들어 놓았고, 당집과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다. 근원 주위에는 새끼줄이 감겨 있고, 제단 위에는 음식이 놓여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마을 주민들이 수시로 소원을 비는, 수호신 역할을 하는 당산나무이다.

[현황]

범곡리 팽나무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마을 입구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범곡리 마을의 당산나무이자 정자나무로 마을의 경관 형성과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1983년 1월 25일 청도군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관리는 범곡리 이장이 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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