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047 |
---|---|
한자 | 翁江山 |
이칭/별칭 | 옹기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천서이 |
전구간 | 옹강산 - 경상북도 청도군∼경상북도 경주시 |
---|---|
해당 지역 소재지 | 옹강산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 |
성격 | 산 |
높이 | 832m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와 경주시 산내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옹강산(翁江山)[832m]은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와 경주시 산내면 일부에 걸쳐 있는 산이다. 영남 알프스 산군 가운데에 있지만, 이에는 속하지 않는 독립된 산이다.
[명칭 유래]
옛날에 아주 큰 홍수가 났을 때 옹강산의 한 봉우리가 옹기만큼 물에 잠기기 않았다고 하여 옹강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봉우리가 옹기처럼 생겼다고 하여 옹기산이라고도 한다.
[자연 환경]
옹강산은 북쪽의 구룡산 주봉이 봉하리, 지촌리, 공암리를 거쳐 오는 동안 높고 낮은 무수한 봉우리를 만들고 장륙산, 공암풍벽, 서지산을 지나 용강산, 문복산에 이어져 영남 알프스의 산군을 형성하게 된다. 영남 알프스 산군에 속하지 않는 단산이면서도 영남 알프스 산군 가운데 끼여 있어서, 군데군데 산길이 끊어지기도 한 험한 산길이 나타난다.
옹강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신라통의 석영 안산암이 주를 이룬다. 석영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문복산, 가지산, 운문산은 풍화에 강하기 때문에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를 이룬다. 옹강산은 소나무로 이루어진 능선과 말등 바위와 같은 암벽 바위들이 있다. 말등 바위는 옹강산 최고의 조망지이며 멀리 운문호 너머로 용각산, 선의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 팔공산 능선과 운문산, 억산, 구만산, 육화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의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옹강산의 남쪽에는 신원천이 북서 방향으로 흘러 운문천과 합류한 후, 운문호로 유입한다.
[현황]
운문천 상류에는 운문사가 위치한다. 신원천을 따라 지방도 69호선이 운문재를 넘어 지나가고, 상류에는 운문산 자연 휴양림이 위치한다. 오진리 마을 회관에서 시작하여 옹강산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특별한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 정상에는 조산을 쌓아 정상석을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