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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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橫川院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문광균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보령의 원.
[관련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에 따르면 횡천원(橫川院)은 현 동쪽 20리에 있다고 하였다.
[내용]
횡천원은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에 있었던 관용 여관이다. 원(院)은 공적인 목적으로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 등이 숙식을 위해 사용하던 장소이다. 보통 지방을 이동하는 관리에게 말을 제공하는 역과 함께 사용되어 역원(驛院)이라 하였다. 원은 여행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때때로 일반 행인들에게 휴식처로 제공되었다. 관리에 대한 숙식을 역이나 고을에서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원은 조선 후기에 점차 사라졌다.
보령에는 성주면 개화리의 횡천원(橫川院), 청라면 라원리의 청라원(靑蘿院), 주산면 창암리의 남천원(藍川院), 보령현 3리의 보원(寶院), 대천동 갈머리의 갈두원(葛頭院), 청라면 장현리의 위수현원(渭水峴院)이 있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보령의 원으로 청연역~남전역~청화역, 동쪽의 숙홍역으로 연결되는 당시의 육로 교통 발달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