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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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寶院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문광균 |
[정의]
충청남도 보령현 3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원.
[관련 기록]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과 『동국여지지(東國輿地志)』에 따르면 보원(寶院)은 현 동쪽 17리의 보원부곡(寶院部曲)에 있다고 한다.
[내용]
충청남도 보령현 3리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관용 여관이다. 원(院)은 공적인 목적으로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 등이 숙식을 위해 사용하던 장소로 보통 역과 함께 사용되어 역원(驛院)이라 하였다.
보령에는 성주면 개화리의 횡천원(橫川院), 청라면 라원리의 청라원(靑蘿院), 주산면 창암리의 남천원(藍川院), 보령현 3리의 보원(寶院), 대천동 갈머리의 갈두원(葛頭院), 청라면 장현리의 위수현원(渭水峴院)이 있었다.
[변천]
18~19세기 편찬된 것으로 보이는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와 19세기 편찬된 『호서읍지(湖西邑誌)』에 의하면 보원은 현의 동쪽 30리에 있는 보원부곡에 보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없다고 하였다. 이에 따르면 19세기를 전후하여 보원이 폐지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청연역(靑淵驛) 주변의 원으로 충청수영, 결성·홍주·대흥·청양 등으로 연결되는 당시의 육로 교통 발달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