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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1816
한자 行政
영어의미역 Public Administration
분야 정치·경제·사회/정치·행정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권오인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정치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개설]

일반적으로 근대 국가 성립 이후 190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주된 역할과 기능은 국가의 질서 유지에 있었다. 그러나 19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뿐만 아니라 수도·전기·교통·통신 등 사회 간접 시설의 제공, 학교·도서관·공원 등 문화 시설의 확충,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경제 활동의 적극적인 지도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기에 이르렀다.

따라서 현대적 의미의 행정은 공공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공공 문제 해결 및 공공 서비스의 생산·분배와 관련된 중앙 정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제반 정책 형성 및 집행 활동으로 이해된다. 이에 부응하여 안동시에서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위한 주요 행정 시책의 마련과 함께 다양하고 광범위한 행정 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변천]

삼한시대에 진한에 속했던 안동 지역은 삼국시대에 신라 관할 시에는 고타야군(古陀耶郡)으로, 고구려 관할 시에는 굴화현(屈火縣)으로 각각 불리었으며 진흥왕 때부터 계속 신라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통일신라시대인 경덕왕(757년)때는 군현제도(郡縣制度)의 개혁으로 고창군(古昌郡)으로 개칭되었으며 일계군(一界郡), 지평군(地平郡), 화산군(花山郡), 고령군(古寧郡), 고장군(古藏郡), 석릉군(石陵郡) 등으로 명칭이 변경되기도 하였다.

이후 고려 건국 초 태조 왕건(王建)과 후백제의 견훤(甄萱)이 군내(郡內) 병산(甁山)에서 싸울 때 고을 성주들인 김선평(金宣平), 장정필(張貞弼), 권행(權幸) 등이 고을민을 이끌고 왕건을 도운 공으로 930년(태조 13) 이 지역이 부(府)로 승격되면서 지명도 안동으로 개칭되었다. 그 후 영가군(永嘉郡)으로 개칭되고 995년(성종 14)에는 길주(吉州)로 되기도 했으나 1030년(현종 21)에 다시 안동부(安東府)로 되었다.

1197년(명종 27)에 남적(南賊), 김삼(金三), 효심(孝心) 등이 주군(州郡)을 겁탈 노략하자 차사(差使)를 보내어 평정하는데 안동부가 공을 세웠다하여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되었으며, 1204년(신종 7) 동경(東京:경주)의 야별초(夜別抄), 패좌(悖佐)등이 무리를 모아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는데도 공을 세웠다하여 대도호부(大都護府)로 승격되었다. 1308년(충렬왕 34)에는 복주목(福州牧)이 되었으나 1361년(공민왕 10) 홍건적(紅巾賊)의 난을 피하기 위해 공민왕이 행차하여 이 지역에 머무를 때 백성들이 충성을 다해 왕을 봉공했다하여 다시 대도호부로 승격되면서 인근 17개 군현을 관할하게 되었다.

조선시대인 1576년(선조 9)에는 관내에서 패륜아 신복(申福)이 그 어머니를 죽인 변이 발생하자 현으로 격하되었다가 1581년(선조 14) 고장 사람들의 상소로 다시 부로 회복되었으며, 1776년(영조 52) 도현(道縣)의 역변(逆變)으로 다시 현으로 격하되었다가 1785년(정조 9)에 다시 환원되었다. 이후 1895년(고종 32) 관찰부를 설치하여 인근 17개 군을 통괄하게 했으나 1년 후 폐지되면서 군으로 재편됨과 동시에 감천면(甘泉面)이 예천군(醴泉郡)에, 내성면(奈城面)·춘양면(春陽面)·소천면(小川面)·재산면(才山面)은 봉화군(奉化郡)에 각각 편입되었다.

1914년 예안군(禮安郡)을 병합하면서 19개 면으로 재편되었으며 1931년에는 안동면을 안동읍으로 승격시킴과 동시에 1읍 15면 218동으로 개편되었다. 1962년에는 안동읍이 시로 승격되면서 신안동시(新安東市)로 명명되었으나 1963년 1월 1일을 기하여 다시 안동시(安東市)로 개칭되었다. 1995년에 안동시(安東市)와 안동군(安東郡)을 합쳐 1읍 13면 18동의 통합 안동시가 새롭게 출범했으며 수차례의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1읍 13면 10동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황]

1. 행정조직

2009년 3월 11일 안동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제724호)를 통해 조직이 개편되면서 현재 안동시의 행정조직은 3국, 3실, 1지원단, 20과, 2직속기관, 10사업소, 24읍면동으로 편성되어 있다. 이중 1지원단은 「경상북도의 사무소의 조례」가 제정(2008. 10. 2)되면서 경상북도 도청 이전을 위한 신도시 조성 및 지역 균형개발 사업이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도청 이전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청 이전지 보상 및 이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된 도청이전지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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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행정기구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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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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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정원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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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직급별 정원 현황

2. 재정규모

2011년도 제2회 추경 예산 기준 안동시 총 재정 규모는 6,726억원이며, 일반회계 6,442억원과 특별회계 예산 284억원이 책정되었다. 이중 일반공공행정비는 468억 7,300만원(8%) 사회복지비 1,381억원 9,500만원(21%), 문화 및 관광 867억원 2,800만원(13%), 농림 해양수산 975억원 5,200만원으로 각각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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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별 예산규모

3. 행정구역

1995년에 안동시와 안동군을 통합한 통합 안동시의 출범과 더불어 1읍 13면 18동으로 행정구역이 편성되었다. 이후 1997년 7월 1일에는 5개 동이 폐지되면서 1읍 13면 13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었으며 1998년 12월 1에는 다시 3개 동이 폐지되어 1읍(풍산읍) 13면(와룡면, 북후면, 서후면,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임하면, 길안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10동(중구동, 명륜동, 용상동, 서구동, 태화동, 안기동, 옥동, 송하동, 강남동)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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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행정구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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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 현황

4. 주요행정시책

도시기반 확충과 지역개발사업으로 2006년 인구 206,0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구역을 현재 55.15㎢에서 67.63㎢로 확대하는 도시계획재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21,400㎢ 강남신시가지 조성과 366,300㎢의 옥동택지개발지구 환경영향평가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안동~영주간 중앙고속도로 개통, 안동~예천간 국도 4차선 확장 등과 같은 지역 간 연계도로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상동~남선 신석국도 34호선 우회도로와 신석~용상 간 도로 4차선 확장을 위한 설계를 완성하였다.

그 외에도 주력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BT) 육성, 고부가가치의 문화·관광산업(CT) 창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기반 조성, 농축산물 명품브랜드화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주민생활 복지 시범도시로의 육성, 여성기술교육과 창업알선 및 취업지원센터 운영, 꽃과 숲으로 어우러진 생태환경도시 조성,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국민정신교육 도장 중추도시로의 육성 등과 관련된 행정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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