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죽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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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와 석판리에서 발원하여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복대동 사이를 흐르는 하천. 이 하천은 충청북도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와 석판리에서 발원하여 석남천과 구릉지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북류하여 흐르면서 음달, 양달, 돌로돌, 서당골, 검디 등지를 거쳐 흥덕구 죽림동의 석굴러굴, 대산과 월천에 이르고 이곳에서 망월산의 북사면을 흘러 성화동을 흘러내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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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없는 집에서 아들 낳기를 비는 민간신앙.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부장제(家父長制)에서 아들이 없으면 대(代)가 끊어진다고 하여 아들을 선호하는 사상과 여자가 아들을 못 낳으면 칠거지악(七去之惡)의 하나로 쫓겨나는 관습에서 기자신앙이 크게 발달하였는데 그 형태는 크게 치성(致誠), 적덕(積德), 주술(呪術)로 나누어진다. 치성은 명산대천의 산신당이나 용왕당 또는 효험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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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에 있는 골짜기. ‘능골’은 ‘능’과 ‘골’로 분석된다. 지명에서 ‘능’은 매우 흔한 선행 요소로, 대부분 ‘능(陵)’과 관련된 유래담을 지니고 있다. ‘능’은 ‘임금이나 왕후의 무덤’이다. ‘골’은 고구려어 ‘忽’(홀·골)과 신라어 ‘’에서 기원한 것으로, ‘골짜기’나 ‘마을’을 뜻한다. 물론 여기에서는 ‘골짜기’를 뜻한다. 그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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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 초월적인 자연신에 대한 숭배와 그 실천적 행위. 원시시대 신비롭고 위대한 자연을 숭배하면서 자연을 신격화하고 종교적으로 신앙하면서 형성된 자연신앙에서 발달한 원시종교로서 불교나 기독교와 같은 고급종교처럼 교주도 교리도 교단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하여 신앙의 대상은 산·물·바위·나무·동물 같은 자연물을 신으로 섬기며, 신앙의 목적도 단순히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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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에 있는 골짜기와 마을. ‘서고노골’은 ‘석기능골’의 변화형으로 추정된다. ‘서고노골’이 ‘석기동(石基洞)’으로도 불리기 때문이다. ‘석기능골’은 ‘석기’와 ‘능골’로 분석되는데, ‘석기(石基)’는 ‘돌이 많은 터’를 뜻한다. ‘능골’은 ‘능’과 ‘골’로 나뉘는데, 대부분 ‘능(陵)’과 관련된 유래담을 지니고 있다. ‘골’은 고구려어 ‘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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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죽림동에 있었던 장승. 흥덕구 죽림동의 월천과 가경동(佳景洞) 경계의 민가 뒤쪽에 위치하였다. 크기는 높이 160㎝로, 원래는 무덤 앞에 있던 문인석(文人石)으로 판단된다. 돌장승으로 말미암아 이곳을 ‘미력뎅이’라고 부른다. 미력뎅이는 미륵덩이의 변한 말로 해석된다. 돌장승을 미륵으로 부른 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돌장승은 마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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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이 별로 없으며 넓고 저평한 평지(平地), 평원(平原). ‘청주분지’에는 청주시와 청원군 일원에 위치한 분지로서 충청북도 최대의 평야가 전개되어 있다. 청주분지에 위치한 청주시는 차령산맥과 그 지맥들이 팔자형으로 분기된 골짜기의 중간부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리하여 청주시의 남부와 북부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청주평야’는 좁게는 무심천(無心川) 하류를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