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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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산성 내에 있었던 보국사와 관련된 기록. 청주 상당산성에 위치한 보국사의 연원을 적은 기록이다. 상당산성은 1716년(숙종 42)에 대대적인 수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고, 1721년(경종 1) 산성의 관리를 위해 구룡사(九龍寺)와 남악사(南岳寺)를 건립하였다. 이 후 구룡사(九龍寺)는 완전히 파괴가 되었고 남악사만 홀로 남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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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물 또는 공예품 등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서 아름답게 장식하는 기술을 가진 장인. 우리나라의 단청의 역사는 선사시대 토기를 채색하는 데서부터 시작하였다고 할 수 있으며, 현재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목조 건축물의 격조를 높이는 장엄의 의미와 방충, 방습으로 인한 목재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함이고 종교 등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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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牛岩山)[338m]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수도원은 불상 대좌와 파손된 불상이 여러 점 확인되는 등 옛 사찰의 흔적이 뚜렷한 자리에 1952년 용화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절이다.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같은 이름의 사찰이 있어 신 용화사(新 龍華寺)라는 이름으로 불려오다 1974년 창건주인 벽산스님이 대한불교수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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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미륵삼부경(彌勒三部經)』을 근거로 발생한 신앙. 미륵은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제자로 부처가 되었는데, 미륵의 범어(梵語) Maitreya에 ‘자비(慈悲)’라는 뜻이 있어 미래에 중생을 구제한다는 대승적 자비사상에서 그 신앙이 크게 발전하였다. 우리나라 민속에서 미륵신앙은 바위를 신격화하여 숭배하던 암석신앙의 한 유형인 선돌신앙이 불교가 전래된 뒤에 석불신앙으로 옮겨지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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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고타마 싯다르타(Gotama Siddhārtha)의 깨달음에 연원한다. 전통적으로 그 깨달음의 내용은 연기(緣起)로 알려져 있다. 일체는 원인과 조건의 의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는 영원 불변한 독립적 실체로서의 궁극적 실재를 추구하는 기존의 종교·철학에 대한 혁명적 전환의 의미를 갖는다. 그의 사후에도 불교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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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사뇌사지에서 출토된 유물. 1993년 10월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에서 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무심천변의 제방도로를 확장하기 위하여 전신주를 이설하던 중에 「사뇌사(思惱寺)」명 반자를 포함한 고려시대의 일괄 금속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이들 유물들은 대형의 금동광배편을 위시하여 소종, 향로, 촛대, 숟가락, 금강령, 주자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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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사뇌사의 터. 『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에 "서원부사뇌사하안거(西原府思惱寺夏安居: 서원부 사뇌사에서 여름철 안거하였다)"라는 기록이 보여서 고려에 청주에 있던 대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유물이 발견된 곳은 대찰이 있을만한 곳이 아니어서 원 사지는 지금의 용화사 주변 지역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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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동편에 위치하는 청주의 진산이며 문화유적의 보고. 청주시의 동편에 위치하는 우암산(牛岩山)[338m]은 청주의 진산(鎭山)으로 청주시의 명암동, 내덕동, 우암동, 수동, 대성동, 문화동, 용암동에 걸쳐 있고 그 지맥이 탑동에까지 미치고 있으며, 해발 338m의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 3좌의 연봉과 중앙초등학교 동쪽의 당산(唐山)에까지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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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있었던 들. ‘수반들’은 ‘숲안들’의 변화형이다. 즉 ‘숲안들’이 미파화에 의해 ‘숩안들’이 되고, 이것이 소리나는 대로 표기되어 ‘수반들’이 된 것이다. 여기서 ‘숲’은 ‘북숲’을 말한다. 북숲은 용화사와 청주농업고등학교 사이에 있던 숲으로, 풍수지리적인 관점에서 인위적으로 조성되었던 숲이다. 또한 ‘안’은 ‘내(內)’의 뜻이니, '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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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無心川) 변에 있는 평지 사찰. 상량문에 따르면 고종(高宗)의 후궁인 순빈 엄씨의 꿈에 물에 잠겨 있는 미륵불이 나타나 구해주기를 청했는데, 청주군수 이희복도 비슷한 꿈을 꾸었다. 며칠 뒤 청주군수에게 꿈에 본 7체불을 자세히 조사해 보라는 엄비의 명이 내려왔다. 이에 무심천(無心川) 풀숲에서 묻혀있는 7구의 불상을 발견해 엄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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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 경내에 있는 석탑. 층급받침은 3단이나 각 단이 높고 넓은 것이 특징이다. 초층탑신석(初層塔身石)은 1매(一枚)로 조성되었다. 전면(前面)에는 우주(隅柱)가 없고 중심부에는 방형(方形)의 감실(龕室)이 마련되었으며 나머지 3면(面)에는 우주가 각출(刻出)되어 있다. 초층 지붕돌[옥개석(初層屋蓋石)]과 2층 탑신석(二層塔身石)은 1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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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 기슭에 있는 국궁 전수 및 체험 시설. 우암정은 충북궁도협회가 운영하는 사정(射亭)이다. 사정이란 활을 쏘기 위해 세운 정자를 의미하는데 과거에는 여기에서 국왕이 사열을 받거나 활쏘기 시합을 하여 상을 주었다. 현대적인 의미의 사정은 사정을 중심으로 한 궁도 단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국궁의 전통을 잇고 심신을 수련함을 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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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1932년 10월 8일에 청주에서 태어났다. 주성초등학교, 청주공업고등학교(현 청주기계공업고등학교),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였다. 1965년 결혼을 하였으며, 충청북도청에 취직하여 회계, 감사직에 주로 근무하면서 청렴결백하여 맡은바 업무를 훌륭하게 처리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표창, 훈장을 받았고, 1996년에 사무관으로 퇴직하였다. 일찍이 사진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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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대표적 종단의 명칭. 신라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구산선문(九山禪門)에 기원하며, 그 명칭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구산선문을 통합하여 조계종(曹溪宗)이라 한데서 비롯된다. 조계는 중국 선종의 제6조 혜능(慧能)[638~713]이 머물던 산의 이름으로 종단의 이름을 조계종이라 한 것은 그의 선풍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고려시대 보조국사의 결사도량 수선사가 있는 곳을 조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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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의 용화사 미륵보전에 봉안되어 있는 7구의 불상. 용화사의 미륵보전 안에 봉안된 이 석불상군은 모두 7구의 석불로 미륵칠체불 또는 칠존미륵불로 불려지기도 하나 본래는 운천동·사직동 일대에 방치되어 있었던 석불들을 1902년(광무 6)에 용화사(龍華寺)를 창건하면서 옮기어 봉안한 것이다. 따라서 칠존불로 동시에 조성된 것은 아니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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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이 담겨져 있는 명소 기행. 오늘의 충청도를 호서지방이라 한다. 청주는 그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소백산맥과 차령산맥, 노령산맥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청주의 진산인 우암산(牛岩山)[338m]은 동쪽에 우뚝 솟아 있다. 서쪽으로는 부모산이 마주보고 서 있다. 그 두 산자락 가운데 든 시가지를 동·서로 가르는 물줄기가 바로 무심천(無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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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교조인 석가모니(釋迦牟尼)의 가르침과 그로부터 파생된 다양한 교리, 법문, 종지(宗旨)의 총칭. 2. 특징 충청북도 청주지역의 불교는 이 지역의 역사와 맥을 같이하여 전개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는 삼국시대와 후삼국시대의 접경지였고, 통일신라시대에 서원경(西原京)이 설치된 이래로 지방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청주지역의 불교는 이와 같은 지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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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에 있는 궁도단체. 궁도를 도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아울러 우수한 선수와 단체를 양성하고 지원하여 도와 국가의 체육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서는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한다. 1955년 10월 청주 근교의 활쏘기 동호인들이 모여 우암산(牛岩山)[338m] 용화사 내에 관덕정이라는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