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의 수름재 동쪽의 강당말 뒤에 있는 산. ‘백화산(伯華山)’은 큰 빛이 나는 산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해석은 이 산이 돌과 모래로 이루어진 산이라는 데 근거한 것이다. 그러나 ‘백화산(白花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은 산림이 우거져 푸른빛을 띠고 있지만 예전에는 흰 바위와 모래가 그대로 드러나 하얀 색을 띠고 있었다고 한다. 산이 하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서운사 자리에 있었던 사찰. 조선 후기의 지리지에는 현재의 서운사 자리에 서기암(瑞氣菴)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청주목 방리조에는 서기암(瑞氣菴)이 관문의 북쪽 13리에 있으며 편호는 12호에 남자 16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으며,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사찰조에는 고을 북쪽 10리 율봉역(栗峰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