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출신의 근대조각가. 호는 정관(井觀)이며, 아버지는 김홍규, 어머니는 김현수이다. 소설가 김기진의 형이며, 아내는 허하백이다. 배재고등학교 교사로 있으면서 토월회(土月會)에서 활동하고, 토월미술연구회, 기독청년회, 경성여자상업학교 등의 강사로도 있었다. 1925년 카프(KAPF)의 발기인으로 조선공산당 중앙위원에 가담했다가 6년간의 옥고를 치르는 불우한...
한국 근대 조각의 선구자인 김복진(金復鎭)[1901~1940]을 추모하기 위하여 열리는 미술제. 지방자치시대로 변화된 지형에서 자기정체성을 찾고 지역적인 미술을 고민하며 구체적인 충북미술을 부각시키고자 1997년 시작되었다. 충북미술의 근원적 역사성을 밝히고 정립시키기 위한 과정, 지역 미술계가 안고 있는 충북지역 미술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심층 진단하고 자기반성의 자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