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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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이후의 문신과 무신의 총칭. 고려 4대 왕 광종(光宗)[946~975]은 후주(後周) 사람인 쌍기(雙冀)의 건의를 받아들여 과거제도를 처음 실시하였다. 이후부터 문무의 관리를 별도의 시험을 통하여 선발하였는데, 5대 왕 경종(景宗) 때 부터는 문관을 동반(東班), 무관을 서반(西班)이라 하여 구별하였고, 이들 문반과 무반을 합하여 양반이라고 하였다. 양반은 곧 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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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에 본관을 둔 성씨. 시조는 정극경(鄭克卿)으로 고려 의종 때 중랑장(中郞將)을 지냈으며, 6세(世) 정책(鄭幘)은 충숙왕 때 대호군을 거쳐 응양군상호군을 지내고 이어 판선공감사로 청하군(淸河君)에 봉해졌으며 뒤에 서원백(西原伯: 청주의 옛 지명)에 올랐으므로 후손은 본관을 청주로 하였다. 고려조에서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벼슬에 맥을 이어온 명문가이다. 본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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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초명은 경(璟)이다. 고종 때 감찰어사(監察御使) 예부낭중(禮部郞中), 원종(元宗) 때 공부시랑(工部侍郞)·간의대부(諫議大夫), 국자대사성(國子大司成),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다. 충렬왕(忠烈王) 때 세자조호(世子調護), 지밀직사사(知密直司事), 좌상시, 판삼사사(判三司事), 재추소사존(宰樞所司存),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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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자는 의지(宜之)이다. 한강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을 지낸 한사기(韓謝奇)이고, 아버지는 사숙공(思肅公) 한악(韓渥)이며, 아들은 문경공(文敬公) 한수(韓脩)이다. 형 한대순(韓大淳)과 동생 한중례(韓仲禮), 한방신(韓方信)이 있다. 음직으로 벼슬을 받고 충혜왕의 신임으로 호군에 특진하여 대호군(大護軍), 삼사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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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무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한강(韓康)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보문각제학(寶文閣提學)을 지낸 한사기(韓謝奇)이고, 아버지는 사숙공(思肅公) 한악(韓渥)이며, 형 한대순(韓大淳), 한공의(韓公義), 한중례(韓仲禮), 아들로는 한휴(韓休), 한안(韓安), 한녕(韓寧), 한열(韓烈)이 있다. 과거에 급제하여 용략이 있어 상장군(上將軍)까지 올랐으며, 여러 관직들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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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명필가.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字)는 맹운(孟雲)이며, 호는 유항(柳巷)이다. 한강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평간공(平簡公) 한공의(韓公義)이며, 중찬(中贊) 한악(韓渥)이 할아버지이다. 그의 아들은 한상환(韓尙桓), 한상질(韓尙質), 한상경(韓尙敬), 한상덕(韓尙德)이다. 1347년(충목왕 3) 나이 15세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필체가 뛰어나 충정왕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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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이며, 문혜공(文惠公) 한강(韓康)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간의대부(諫議大夫) 한사기(韓謝奇)이며, 형은 한영(韓永)이다. 한악(韓渥)의 아들은 한대순(韓大淳), 한공의(韓公義), 한중례(韓仲禮), 한방신(韓方信)이다. 한대순은 관직이 지도첨의사사(知都僉議司事에) 이르렀다가 충정왕 말년에 기장감무(機張監務)로 강직되었다. 한공의는 청성군(淸城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