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라는 것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이는 씨족의 근거지가 되는 지명에서 취하여 진 것으로 그 씨족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이...
충청북도 청주에 본관을 둔 성씨. 청주를 단일 본으로 하는 성씨이다. 『고려사(高麗史)』에 936년(태조 19) 왕건(王建)이 후백제의 신검(神劍)과 이천에서 마지막 결전을 벌일 때 우익(右翼)으로 참전했던 준량(俊良)장군, 광종 때 대상(大相)을 지낸 준홍(俊弘), 1100년(숙종 9) 동여진 정벌에 참전한 교위(校尉) 준민(俊旻), 1179년(명종 9)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