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산 이름과 마을. ‘과상미’는 봉명동에 있는 해발고도 95m의 얕은 구릉인 백봉산(白峰山)[95m]을 일컫는 이름으로서 ‘과상뫼’라고도 불리었다. 이 이름은 전설에 의하면 중국에 있는 ‘과상산(果商山)’의 명칭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한편 ‘과상’을 ‘과산(果山)’의 변형으로 보고 ‘과일이 많이 생산되는 산’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미...
청주에 오랫동안 살아온 토박이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라는 것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이는 씨족의 근거지가 되는 지명에서 취하여 진 것으로 그 씨족의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