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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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許氏 |
영어음역 | Gimhae Heossi |
영어의미역 | Gimhae Heo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
집필자 | 김장환 |
세거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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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시조 | 허염(許琰) |
[정의]
허염을 시조로 하고 허구년을 파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연원]
성(姓)은 원칙적으로 아버지를 따른다. 그러나 유독 어머니의 성을 따라 가문을 창업하고 2천여 년을 이어온 성씨가 있다. 바로 허씨(許氏)다. 김해(金海)·하양(河陽)·양천(陽川)·태인(泰仁) 네 본관의 허씨들의 시조 어머니는 인도 아유타국 출신의 김수로왕의 비 허황옥(許黃玉)이다.
허 황후는 아들 열 명을 낳았는데, 맏아들 등(登)은 김씨로 정통을 잇게 하고, 두 아들은 황후의 뜻을 살려 허씨로 사성하였다. 나머지 일곱 아들은 불가에 귀의하여 하동칠불(경남 하동에 칠불사가 있다)로 성불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김해김씨는 아버지의 성을, 허씨는 어머니의 성을 계승한 것이다.
35세손 허염(許琰)의 후손은 김해, 33세손 허강안(許康安)의 후손은 하양, 30세손 허선문(許宣文)의 후손은 공암(김포군 양천), 역시 30세손 허사문(許士文)의 후손은 태인에 자리잡아 각각 김해, 하양, 양천, 태인 파의 시조가 되어 분파한다. 또 허씨 중 인천이씨가 갈라진다. 그래서 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는 지금도 서로 결혼을 피한다고 한다.
[입향경위]
『양지현읍지』에 주북면(朱北面) 박성동(朴成洞)의 세거 성씨로 나타난다. 양지면의 김해허씨는 증성군(甑城君) 구년파(龜年派)이다.
[관련유적]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남쪽 고속도로 건너편 산에 증성군 허구년의 시조단을 비롯하여 허백기·허선·허정·허충길·허치 등의 분묘가 있고 모원재(慕遠齋)를 지어 신위를 봉안하고 있다. 이곳에서 김해허씨 일문이 세거하면서 많은 인물이 배출 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