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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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物産獎勵運動 |
영어음역 | Mulsan Jangnyeo Undong |
영어의미역 | Home Product Promotion Campaign of Yongin-gu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강진갑 |
성격 | 사회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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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시작)장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
[정의]
일제강점기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민족 자본을 육성하기 위해 벌인 국권 회복 운동.
[역사적 배경]
물산장려운동은 1920년대 민족 자본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려는 취지 하에 조만식, 김동원 등이 평양에서 물산장려회를 조직하면서 촉발되었다. 일제의 수탈 정책 하에 경제적 자립을 꾀하고자 한 이 운동은 국산품 장려 등의 형태로 전개되었다.
1923년에는 전국적 조직체인 물산장려회가 조직되고 각 지방에 그 분회가 설치되었다. 여기에 각 지역의 청년회, 소년회 등이 적극 가담하여 운동이 폭넓게 확산되었다. 용인 지역의 물산장려운동 역시 전국적인 물산장려운동의 영향 하에 청년 운동 단체인 무진청년회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경과]
무진청년회는 1928년 4월 22일에 회장 이행식, 부회장 김지환, 총무 이상준을 중심으로 용인군 기흥면에 설립된 단체이다. 창립 당시 용인 지역의 풍속 개량과 문화 선전을 위해 소인극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외에도 빈민 구제 활동, 청년 회관 건축 등을 추진하였다.
무진청년회는 또한 청년 운동의 일환으로 1928년 당시 ‘소비 절약과 근검 저축, 그리고 토산물 선전에 힘썼으며, 금주, 금연, 미신 타파와 부업 장려’ 등의 물산장려운동을 주도하였다. 또한 농사에 대한 토의와 농민 운동을 벌이자는 결의를 통해 폭넓은 농민 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결과]
용인 지역의 물산장려운동은 일제의 탄압에 의해 지속되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갔다. 여기에는 용인의 청년 운동 단체가 타 지역에 비해 활발한 운동을 전개하지 못한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