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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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島貝塚 |
영어의미역 | Shell Mound of Songdo Island |
이칭/별칭 | 송도 패총,송도 조개무지,송도 조개무덤,돌산 송도 유적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밭823|824|1365 |
시대 | 선사/석기 |
집필자 | 이동희 |
성격 | 조개더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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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밭823, 824|군내리 1365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에 있는 신석기시대 조개더미.
[개설]
조개더미란 수렵·어로·채집으로 생계를 유지해온 선사시대의 인류가 식료로 채집한 조개를 먹은 뒤 버린 껍질이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으로 패총(貝塚)이라고도 한다. 조개더미 안에는 조개 껍질 외에도 당시의 인류가 잡아먹은 동물이나 물고기의 뼈, 실생활에 사용되다가 버려진 토기·석기·골각기들, 일상생활에서 남겨진 재 등도 버려져 있어 쓰레기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송도 조개더미 유적은 1986년 지표 조사를 통해 알려졌다. 이후 1989년과 1990년에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두 차례 발굴 조사되었다.
[형태]
유적의 범위는 남북 약 35m, 동서 약 30m이나, 유적의 중심부는 계단 경작으로 인해 깎여 심하게 교란되었다. 또한 많은 조가비들이 저지대인 해안으로 이동되거나 매립되면서 실제로는 당시에 이루어진 조개더미보다 넓은 면적이 조가비로 덮여 있다. 조가비층은 70~80㎝ 정도로 굴 껍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대합·고동·전복 등의 껍질이 함께 나타난다. 2차 발굴 때 발견된 집자리터는 순천 고인돌공원에 복원되어 있다.
[출토유물]
유물은 토기류와 석기류가 출토되었다. 토기류는 융기문토기(隆起文土器), 압인문토기(押引文土器), 침선문토기(沈線文土器), 점렬문토기(點列文土器) 등이 있으며, 석기류는 밀개, 찍개, 자르개, 긁개, 새기개, 도끼, 갈돌, 숫돌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송도 조개더미는 유적의 보존 상태가 그리 양호하지 못하나,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신석기시대 토기편이 출토되었다. 특히, 최하층에서 바리형덧무늬토기 일괄품이 출토됨으로써 이 유적은 우리나라 동해안 및 남해안 지역의 덧무늬 토기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유적임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