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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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東生薑- |
영어공식명칭 | A young Lady who dig ginger at Bongd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
집필자 | 김월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1년 - 「봉동생강캐는 아가씨」『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전라북도편에 「봉동생강캐는 아가씨」로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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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봉동생강캐는 아가씨」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
성격 | 민요 |
기능 구분 | 농업노동요 |
박자 구조 | 3·3조 음수율에 4음보 |
가창자/시연자 | 이하원[남, 34세]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에서 봉동생강 캐는 아가씨를 소재로 해서 전해지는 민요.
[개설]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은 전국 제일의 생강 특산지로 유명하다. 「봉동생강캐는 아가씨」는 생강을 캐는 봉동의 아가씨를 소재로 해서 부른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봉동생강캐는 아가씨」는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에서 이하원[남, 채록 당시 34세]에게 채록해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전라북도편[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71]의 576쪽에 「봉동생강캐는 아가씨」로 실려 있다.
[구성 및 형식]
「봉동생강캐는 아가씨」는 3·3조 음수율에 4음보로 되어 있고 독창으로 부른다.
[내용]
「봉동생강캐는 아가씨」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봉동에 아가씨는 생강장사 아가씨 // 요쪽을 캐면은 무강이 나오고 // 저쪽을 캐면은 생강이 나온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은 생강의 생장 조건이 좋아 생강골로 불릴 만큼 생강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생강 캐는 아가씨의 모습을 통해 전라북도 완주군 생활사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현황]
「봉동생강캐는 아가씨」는 현재 가창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의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노래라는 점에서 지역성이 드러나는 민요라 할 수 있다. 종자 생강을 파종해 새로 나온 생강을 신강(新薑)이라 하고, 싹을 틔우고 난 후 물렁한 상태가 된 생강을 구강(舊薑)이라 하는데 구강의 다른 말이 무강이다. 무강은 새로운 생강을 얻기 위해서 먼저 심은 종자인 셈이다. 「봉동생강캐는 아가씨」는 이쪽을 파면 무강이 나오고 저쪽을 파면 생강이 나올 만큼 생강을 풍부하게 생산하는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의 지역적 특성을 간략하고 소박한 노랫말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