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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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牛 |
영어공식명칭 | Korean native cattle |
이칭/별칭 | 소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숙 |
생산지 | 한우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과 고산면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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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장|전시처 | 완주 한우협동조합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5[읍내리 887] |
성격 | 특산물 |
용도 | 육용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육성한 한국 고유의 소품종.
[개설]
한우는 약 2,000년 전부터 농경, 짐 운반, 고기의 이용, 전투용, 무역품으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근 농촌의 근대화에 따른 농업의 기계화로 역용 가치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육용 가치가 증대되었다. 육용 가축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량이 중요시되고 있다. 인공유의 개발로 사육 기간도 종전보다 더 앞당기게 되었으며, 중량을 늘리면 육질이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원 및 변천]
한우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사육해 오던 재래종 일소로 한우(韓牛)는 우리나라에서 사육하는 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고유한 재래종 일소를 말한다. 고구려 안악 3호 고분벽화나 『조선왕조실록』 같은 문헌에서는 한우의 모습이 적갈색, 흑갈색, 흑색, 줄무늬 등 다양한 색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세종실록』에는 ‘왕의 생일, 정월 초하루 등에 제주 흑우가 진상됐다’라는 기록이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완주군 화산면과 고산면 일대는 우리나라 면 단위에서 가장 높은 한우 사육 두수 비율을 자랑한다. 이 지역에서는 우량의 송아지 품종을 도입해서 무공해 사육 여건을 조성하고, 친환경 사료로 기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고 등급의 한우를 생산한다. 완주군 한우는 체질이 강건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으며, 성질이 온순하다. 또 다리와 발굽이 튼튼하고, 동작이 경쾌하여 일을 잘한다. 거친 사육관리에 잘 견디며, 번식력도 사육관리만 잘하면 좋은 편이고, 피부가 튼튼하여 좋은 가죽이 생산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전라북도 최초의 협동조합은 완주 한우협동조합이다. 2013년 1월 4일 지역의 한우 사육 농가 109명으로 구성돼 출범했다. 이후 2013년 9월 4일 고산미소시장에 직거래 매장과 식당을 열며 성공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조합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한우를 구매하고, 이를 판매한다.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중간 마진을 생산자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소비자들 역시 다른 소고기 전문점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유의 풍미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무항생제 한우로도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산 미소한우는 ‘한우협동조합 1호’로 인증되어 전국 협동조합과 생산자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