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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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rown-eared bulbul (Microscelis amaurotis)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기인 |
지역 출현 장소 | 직박구리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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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조류 |
학명 | Hypsipetes amaurotis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조강〉참새목〉꾀꼬리과〉꾀꼬리속 |
서식지 | 잡목림|교목림 |
몸길이 | 날개 길이 11.7~13.5㎝|부리 길이 2.1~2.5㎝ |
새끼(알) 낳는 시기 | 5~6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서식하는 꾀꼬리과의 조류.
[개설]
직박구리의 학명은 Hypsipetes amaurotis이며 사할린 남부, 일본의 지방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등지에서 월동한다. 계절마다 먹는 먹이가 다르다.
[형태]
직박구리의 머리와 목은 회색으로 각 깃털 끝은 뾰족하고 엷은 잿빛이다. 귀깃은 밤색이다. 윗면과 날개는 어두운 회색이다. 아랫면은 회색이고 깃 끝에 흰색의 얼룩무늬가 있다. 배 옆의 깃털은 황갈색을 띤다. 아래꼬리덮깃은 어두운 잿빛으로 깃 가장자리는 흰색이다. 등, 허리, 위꼬리덮깃은 어두운 시멘트색을 띤 잿빛으로 각 깃의 가장자리는 약간 엷은 색이다. 눈앞은 어두운 갈색이며, 귀깃과 앞 목에 이르는 부분은 밤색의 띠로 되어 있다. 턱밑, 턱 아래 부위, 목은 엷은 잿빛이며, 윗가슴은 어두운 잿빛으로 각 깃털의 가장자리는 엷은 색이다. 부리는 뿔빛 검은색이고, 홍채는 세피아 갈색이다. 다리는 갈색이다.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꼭대기와 목덜미가 남청색을 띤 엷은 잿빛으로 각 깃털 끝은 뾰족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직박구리는 성격이 굉장히 호전적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헤이안시대 때 애완으로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직박구리는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지저귀는데, 울음소리가 음악적이고 특히 한국에서는 겨울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새이다. 겨울에는 보통 평지로 내려와 마을 부근 나무에서 3~6마리씩 무리를 짓는다. 여름철에는 암수 함께 살고 이동할 때는 40~50마리에서 수백 마리에 이르는 큰 무리를 지을 때가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살고 땅 위에 내려오는 일은 거의 없다. 날 때도 날개를 퍼덕여 날아오른 뒤 날개를 몸 옆에 붙이고 곡선을 그리면서 날아간다. 날 때에도 잘 울며 1마리가 울면 다른 개체가 모여들어 무리를 짓는 습성이 있다. 날 때 날개를 펄럭이며 날다가 날개를 접고 파도 모양으로 난다. 시끄럽게 울어 대며, 무리 지어 까치를 공격하기도 한다. 직박구리의 학명은 ‘높이 난다’라는 뜻이며 실제로 다른 참새목 조류에 비해 높은 곳에서 비행한다. 동박새와 마찬가지로 동백꽃이 피는 봄에는 직박구리가 부리에 노란 꽃가루를 묻히고 나뭇가지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새들과 잘 지내며, 몇몇은 함께 생활할 수도 있다. 비교적 튼튼하며, 온화한 지역에서 1년 내내 난방 없이 밖에서 월동할 수 있다. 봄에는 진달래나 벚꽃의 꽃잎, 나뭇잎 등을 먹고 여름에는 동물성인 곤충을 잡아먹으며 날고 있는 곤충을 쫓아가서 잡아먹기도 한다. 겨울에는 주로 식물의 열매를 먹고 겨울철 먹이가 부족할 때 인공 먹이대에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면 제일 먼저 와서 먹고 간다. 높은 삐액 이나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익 같은 짧고 높은 목소리를 낸다. 영역권을 다투거나 동료를 부를 때의 소리는 매우 시끄럽지만, 암수가 사랑할 때의 소리는 아주 예쁘다. 비행 때에도 잘 울며 한 마리가 울기 시작하면 다른 개체도 울면서 모여든다. 평소에 무리 지어 살기 때문에 혼자 우는 편은 아니다.
[현황]
직박구리는 97’ 전국자연환경조사부터 2015년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전라북도 완주군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