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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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伏里 |
영어공식명칭 | Yongb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대성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용복리는 완주군 경천면에 속하는 3개의 법정리 중 하나로 동쪽과 남쪽에는 가천리와 접하고 서쪽은 화산면 성북리, 북쪽은 운주면 구제리와 접한다.
[명칭 유래]
용복리는 마을 지형이 용이 엎드린 형국이라 해서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용복리는 본래 고산군 운동하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고산군이 전주군에 통합되면서 용복리, 석장리, 신덕리, 구수동, 만수동을 병합해 ‘용복리’라 하고 전주군 운동하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35년 전주군을 완주군으로 개칭하면서 운동하면의 전역이 운주면으로 이름을 바꾸어 완주군 운주면에 용복리가 편입되었다. 1966년 운주면에 경천출장소 설치 후 1989년 운주면 3개리[경천리, 가천리, 용복리]를 편입하여 경천면으로 승격되면서 경천면 용복리로 되었다.
용복리는 150~200여 년 전에 천주교 박해를 피해서 밀양박씨, 전주이씨, 광산김씨, 경주김씨의 네 성이 이곳으로 피난을 왔다고 전해진다.
[자연환경]
용복리 서쪽은 산지 동쪽은 구룡천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가는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돌산과 바위가 많다. 토양은 대부분 화강암, 화강편마암, 결정편암이 풍화작용을 받아 부서져서 만들어진 암쇄토로 자갈, 모래가 많은 사양질 토양으로 배수가 양호해서 물이 귀한 편이다.
[현황]
용복리의 면적은 7.38㎢이며, 2018년 6월 30일 현재 인구는 총 150세대, 288명[남 140명, 여 14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4개 행정리[석장, 신덕, 원용복, 만수동]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도17호선이 남북으로 통과한다. 경천 교육공무원 양성학원이라는 기숙형 공무원 학원이 있었으나 지금은 폐업했다. 2008년 우리마을보물지도벽화프로젝트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되어 마을 벽과 건조장시설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 용복리에는 완주독립운동 추모공원[경천면 만수동길 22]이 있으며, 공원 내에는 독립운동기념탑과 6.25 참전기념탑, 베트남 참전용사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