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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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谷里[龍進邑] |
영어공식명칭 | Ungok-ri[Yongjin-u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운곡리의 관할구역은 신촌, 신봉, 덕암, 지암, 신망, 지동, 봉계이다.
[명칭 유래]
운곡리는 이 마을이 구름이 피어오르는 골짜기에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름골’이 '구름골말‘로 바뀌고 이것이 다시 한자로 표기됨에 따라 ‘운곡리’가 된 것이다.
신촌은 매숙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이고 신봉은 ‘개구리 터’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뒷산에 개구리가 많아서 생긴 이름이라 한다. 덕암은 앞에 큰 바위가 있는데 덕(德)자를 ‘큰 덕’이라 새김해 ‘큰 바위→덕암(德岩)’이라 하나 ‘덕’은 터 또는 언덕의 고어로서 텃바위, 언덕 바위의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신강은 봉강리 옆에 새로 생겨 ‘신강’이고, 장승이 박혀 있어 ‘장승배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지동은 예전에 큰 못이 있어 이름 붙여졌고 ‘연동(淵洞)’이라고도 했다. 지암은 돼지 모양을 닮은 바위가 있어서 ‘저암(猪巖)’이라고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때 ‘지암(池巖)’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운곡리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운곡리, 봉계리, 신봉리, 덕암리, 신강리, 신월리, 용흥리 각 일부를 병합해 ‘운곡리’라 하고 용진면에 편입하였다. 2012년에 운곡리에 완주군청이 이전하면서 2015년에는 용진면이 용진읍으로 승격하고 운곡리는 읍소재지가 되었다.
[자연환경]
운곡리은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신선한 목초가 많아 지력을 돋군 뒤 재배한 상추는 매우 유명하다. 특용작물로는 인삼, 수박, 배추가 있다. 운곡리 신봉마을 진입로에는 40여 년 전에 원활한 농수 공급을 위해 지어진 신봉제가 있는데 3,305㎡ 규모로 여름에는 분홍 연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현황]
운곡리[용진읍]의 면적은 7.06㎢로 인구는 2018년 6월 현재 총 914명[남 470명, 여 444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완주군청과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완주여성회관, 한국흙건축학교 등이 있다.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에 오는 2026년까지 550억 원[국비 30%, 도비 10%, 군비 60%]을 투자해 군청사 인근 30만 1000㎡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며, 970억 원을 투자해 완주군청사 인근 44만 7,000㎡에 행정, 업무, 문화, 주거, 상업 기능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