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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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烏山里草山洞城隍堂 |
영어의미역 | Village Guardian Shrine of Chosandong Village in Osa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산332 |
집필자 | 여수경 |
성격 | 성황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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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1990년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산332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초산동마을에 있는 성황신을 모셔놓은 신당.
[위치]
오산리 초산동 성황당은 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오산리 초산동마을 뒷산에 위치하고 있다. 성황당은 바다를 향해 있기에 마을 사람들은 조업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성황당이 보이면 마을에 도착하였음을 알고 안도했다고 한다.
[형태]
오산리 초산동 성황당은 1990년대 초반에 새로 보수하여 지은 것이며, 당시 제물을 장만하기 위한 유사(有司)의 방도 함께 신축되었다. 성황당은 시멘트 외벽에 단칸이며, 기와로 지붕을 얹었다. 성황당에는 약 1.5m의 나무문이 달려 있으며, 나무문 위에는 ‘성황사(城隍祠)’라 쓴 현판이 걸려 있다. 성황당 주변으로는 시멘트로 담장을 둘렀다. 성황당 왼쪽에 있는 유사의 방은 시멘트 외벽에 2칸이며, 함석으로 지붕을 얹었다.
[의례]
오산리 초산동 성황당에서는 매년 정월 14일 자정에 동제를 지낸다. 과거에는 제물로 돼지 한 마리를 잡았으나 현재는 소고기만 사용한다. 제사 지내는 날 아침이 되면 선출된 상제관, 축관, 제관의 순서로 성황당에 올라가 축문과 소지를 만들며, 자정이 되면 제사상을 차린다.
제사가 시작되면 먼저 상제관이 재배하고 차례대로 잔을 올리며, 축관이 축(祝)을 하고 소지를 올린다. 이후 재배, 유식(侑食), 반절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상제관이 재배한 후 제사를 끝맺는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제사의 규모와 절차, 제물의 양과 종류가 간소화되었으며, 제관 또한 이장이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