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에 전해오는 고대의 전통적이고 토속적인 신앙.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는 울진 지역에 굴신(窟神)과 산천신(山川神)이라는 고대의 토속적인 전통 신앙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울진 지역의 전통 신앙은 울진 지역에 수용된 불교와 관련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불교는 372년(소수림왕 2) 고구려에서 가장 먼저 받아들였고, 백제는 384년(침류...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던 신라시대 국가제사인 소사(小祀)에 편제된 산. 악발(岳髮)은 발악(髮岳)이라고도 한다. 우진야군(于珍也郡)[지금의 울진군]에는 악발[일명 발악]에 산천 신앙이 있었으며, 이 지역의 전통 신앙인 산천 신앙은 신라의 국가적인 명산대천제(名山大川祭)에 소사로 편제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룬 후 각 지역의 신앙 체계와 토착 세...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었던 고구려 시대의 지방통치구역. 울진 지역의 통일신라 이전의 지명이 우진야(于珍也)이다. 이는 『삼국사기』[1145]를 비롯하여 『고려사』[1451], 『세종실록지리지』[1432],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대동지지』[1864]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고려사』,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에는 고우이(古亏伊)라고도 불렀다...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남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바위그림. 읍남리 바위그림은 읍남리 토일천의 남쪽 옆 정상부에 위치한다. 울진읍 토일리를 지나 상토일 방향으로 500m 가량 서북향으로 가다가 내를 건너 서남쪽 바릿재 옛길 방향으로 접어들면 야트막한 산봉우리 밑자락에 상여를 보관하는 곳집이 있다. 곳집의 형상은 나무 원통과 흙벽을 사용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울...
676년부터 935년까지 통일신라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역사. 신라는 삼국통일을 이룩한 후 685년(신문왕 5)에 영토를 9주(州)로 분할하였다. 이때 동해안 일대를 명주(溟州)[지금의 강릉]로 편제하였으며, 울진을 명주에 소속시켰다. 울진이라는 명칭은 전해오는 전설에 의하면, 김유신 장군이 이곳에 와서 보배가 많아 울창할 ‘울(蔚)’자와 보배 ‘진(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