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건축물.

[개설]

용기리 전매국 안계 영업소는 1940년대에 지은 대구 지방 전매국 안계 영업소 건물로 사무실, 창고, 사택 3동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위치]

용기리 전매국 안계 영업소는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용기 6길 65[용기리 1057]에 있다. 안계 중학교 뒤쪽의 용기 6길에서 지방도 912호선으로 약 350m 정도 가다 보면 길가 우측에 있다.

[형태]

용기리 전매국 안계 영업소의 전체적인 배치는 도로에 면하여 사무실을 두고, 우측으로는 사택을 연접시켰으며, 좌측에는 창고를 배치하였다. 사무실은 맞배지붕에 경량 골철판을 이은 단층 건물인데, 정면 좌측에는 현관을 설치하였고, 내부는 방으로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외관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으로 구성하여 철망을 삽입한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벽체 면에는 목재 창틀을 끼워 미서기창을 설치하였다.

사택은 사무실에 붙여 전면 중앙으로 돌출된 현관의 미서기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나온다. 이 복도를 중심으로 우측으로는 방 1개와 부엌을 두었고, 좌측으로는 큰방을 배치하였다. 큰방 앞으로는 툇마루를 두었고, 현관 맞은편 복도 끝에는 욕실 겸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다. 외관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목조 평벽으로 구성하여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창고는 사무실 뒤편에 동서로 길게 배치한 목조 단층집으로 지붕은 맞배지붕에 골슬레이트를 이었다. 내부는 양분하여 전면에 각기 여닫이 철문을 달았고, 전면 우단부에는 화장실을 두었다.

[현황]

용기리 전매국 안계 영업소는 현재 개인이 불하받아 주택으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