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수장리는 오복 중 으뜸이라는 ‘목숨 수(壽)’ 자에 마을이 담장 형국이라 하여 ‘장(墻)’ 자를 붙여 수장리(壽墻里)라고 하였다. 동계면 소재지에서 5㎞ 지점의 남원군 대강면과 경계를 이루는 풍악산 영봉의 계곡에 위치해 영계(靈溪)라 부르던 것을 남원 고을 영계방(靈溪坊)의 바깥 영계라 하여 외령(外靈溪)라...
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노원리에 있던 나루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적성진(赤城津)은 임실현(任實縣) 오원천(烏源川)의 하류이다. 일명 화연(花淵)이라고도 하는데, 적성산(赤城山) 아래에 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데, 세속에서 전하기를 신령스러운 것이 있다고 하며 날이 가물면 기우제를 지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