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
지백호를 시조로 하고 정명백, 정두언 등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경주 정씨(慶州鄭氏)는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하고 정진후(鄭珍厚)를 중시조로 삼는다. 경주를 비롯하여 연일(延日), 동래(東萊), 온양(溫陽), 초계(草溪), 하동(河東), 진양(晉陽), 진주(晉州) 등 여러 본관으로 나누어져 계보를 이어 오고 있다. 순창 지역 경주 정씨...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방화리에 있는 현대에 경주 정씨 3명의 효자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경주 정씨 삼효비(慶州鄭氏三孝碑)는 영조 때의 인물 정시태(鄭時泰)와 그의 손자 정채룡(鄭采龍), 증손자 정상신(鄭商臣) 등 3명의 효자를 기리는 비이다. 정시태는 어머니의 병환이 위급해지자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어머니에게 피를 마시게 함으로써 천수를 누리게 하였다고...
-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속하는 법정리. 방화리(芳花里)는 방아재 또는 방화재라 불렸다. 그 형상이 해당화 꽃이 이슬을 머금은 모양인 해당함로(海棠含露)라 향기로운 꽃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방화재(芳花在)라 하였고, 예부터 풍요로운 마을로 알려져 있다. 방화리의 행정리 중 하나인 속리 마을은 고려 시대 속리사(俗離寺)라는 큰 가람이 있었는데, 속세를 떠난 곳...
-
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순보(順甫), 호는 화암(花巖). 증조할아버지는 효자 정시태(鄭時泰)이고 아버지는 정채룡(鄭采龍)이다. 정상신(鄭商臣)[1775~?]은 1775년(영조 51)에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가정의 교훈을 이어받아 효성이 지극하였다. 상을 당하여서는 예를 다하여 마쳤고, 시묘살이를 지성으로 하자 하늘이 감동하여 큰 호랑이...
-
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미화(美化), 호는 방은(芳隱). 계림군(鷄林君) 정지년(鄭知年)[1395~1462]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정언교(鄭彦僑)이다. 손자는 효자 정채룡(鄭采龍)이다. 『전북 향교 원우 대관(全北鄕校院宇大觀)』에 의하면 정시태(鄭時泰)는 품성이 순효하여 부모를 섬김에 있어 혼정신성(昏定晨省)[저녁에는 잠자리를 살피고, 아...
-
조선 후기 순창 지역의 효자. 본관은 경주(慶州). 호는 애죽당(愛竹堂). 할아버지는 정시태(鄭時泰), 아버지는 정세만(鄭世萬)이다. 아들은 효자 정상신(鄭商臣)이다. 『전북 향교 원우 대관(全北鄕校院宇大觀)』에 의하면 정채룡(鄭采龍)은 어려서부터 조상들의 행실을 본받아 잘 지켜서 홀어머니를 섬기는 데 효를 다 하였다. 어머니 앞에서 어린애처럼 어리광을 부려서 마음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