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김진종이 순창에 있는 귀래정을 읊은 한시. 「귀래정(歸來亭)」[김진종]은 조선 중종(中宗) 때의 문신 신재(新齋) 김진종(金振宗)[1496~1557]이 순창에서 귀양 생활을 하면서 귀래정[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67호]에 올라 읊은 한시이다. 김진종은 성균관 전적으로 재임할 때인 1545년의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1547년에 순창으로 귀양...
조선 전기 순창에서 유배 생활을 한 문관. 본관은 선산(善山). 자는 효선(孝善), 호는 신재(新齋)·문암(文巖). 증조할아버지는 김지(金地), 할아버지는 김성경(金成慶), 아버지는 판관인 김보(金俌)이다. 어머니는 사용(司勇) 최계강(崔繼江)의 딸이다. 처는 영천 부수(靈川副守) 이언윤(李彦倫)의 딸이다. 김진종(金振宗)[1496~1557]은 1496년(연산 2) 출생...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과 쌍치면 일대에 있는 사방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세 협곡. 삼방(三防, 三坊)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협곡(峽谷)을 이루며, 또 세 곳으로 가는 통로에 통행인을 검신할 수 있는 관방(關防)이 설치되었던 데서 유래한 말이다. 대표적인 것이 함경남도 안변군 신고산면 남단 현 강원도 세포군에 있는 마을로서 관북지방의 오랑캐에 대비한 3개소의 관문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