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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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外國人勞動者 |
영어공식명칭 | Foreign Worker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시지은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갖지 않으면서 임금을 목적으로 노동을 제공하는 사람.
[개설]
1986년부터 1996년까지 시화지구 개발 사업의 진행으로 경제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시흥시의 인구는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며 1990년대 들어 외국인 산업 연수생 및 노동자의 비중이 크게 확대되었다. 1989년 26명뿐이었던 외국인의 수가 2004년 1만 2320명으로 크게 증가하여 시흥시 인구의 3.2%를 차지하였다. 2018년 9월 1일 기준으로 시흥시 관내 외국인은 3만 3495명에 달한다.
시화국가산업단지[시흥공단]에 고용된 노동자는 1999년부터 2001년까지 4만 3000여 명이었으나, 2002년부터 조금씩 증가하다가 2004년에는 7만 7000여 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시흥시에 등록된 외국인은 2002년까지 5,000여 명이었지만 2004년에는 두 배가 넘는 1만 2000여 명에 이른다. 시화국가산업단지 고용 노동자의 급증과 시흥시의 등록 외국인의 수가 비례하는 것은 등록 외국인들이 주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입지해 있는 정왕동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과 연관시켜 보았을 때, 이들이 주로 시화국가산업단지 노동자라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노동자들은 정규직 사원과 이들을 보조하는 비정규직[임시직 또는 일용직] 노동자로 나눌 수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는 대부분 비정규직 노동자에 속한다.
[현황]
2018년 9월 현재 시흥시의 인구는 43만 9685명이며 이 중 3만 3495명이 외국인으로 시흥시 인구의 7.7%가 넘는다. 미등록 외국인, 이른바 불법 체류 외국인 노동자의 수를 고려하면 시흥시의 외국인은 등록 외국인의 1.5~2배로 추정된다. 시흥시의 외국인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동남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들에 대한 임금 차별과 내국인과의 갈등, 의료·문화·교육·복지 서비스의 제공 등에서 앞으로 해결해 나아가야 할 과제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