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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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法蓮寺 |
영어공식명칭 | Beoblyeonsa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수인로2236번길 8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방문식 |
건립 시기/일시 | 1650년 - 법련사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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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927년 - 법련사 중수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52년 - 법련사 중수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68년 - 법련사 관음전 개축 후 대웅전으로 개칭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76년 - 법련사 요사채 중수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81년 - 법련사 철조 석가여래 좌상 대웅전 봉안 |
현 소재지 | 경기도 시흥시 수인로2236번길 83[조남동 4] |
성격 | 사찰 |
창건자 | 인선왕후 |
전화 | 031-482-7627 |
[정의]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시흥시 조남동 4에 있는 법련사(法蓮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경기도 제2교구의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최근까지의 기록을 보면 시흥시에 존재했던 것으로 보이는 사찰은 매우 적은 편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2년 발간한 『한국의 종교 현황』과 2008년 발간한 『한국의 종교 현황 조사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에는 조계종 78개소, 태고종 8개소, 법화종 4개소, 일승종 1개소의 종단별 사찰이 있다. 경기도는 남양주시가 10개소로 가장 많은 가운데 시·군 평균은 약 4개이지만 시흥시는 전통 사찰이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문화재청에서 2010년 발간한 『한국의 사지(寺址) : 사지(폐사지) 현황조사 보고서. 하(下), 경기남부』에 시흥시에 남아 있는 전통 사찰의 터를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흥시에는 논곡동 운흥산 운흥사지, 능곡동사지, 대야동사지, 법련사지 등이 있으며 이 중 대야동사지와 법련사지가 각각 효일사(曉日寺)와 법련사로 추정되고 있다. 법련사는 조선시대 효종 대에 세워진 왕비의 원찰(願刹)[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던 법당]이라는 기록이 신도비로 남아 있고, 현재도 같은 이름의 사찰이 운영 중이다. 따라서 법련사는 시흥시에 몇 안 되는 창건 유래가 있는 사찰이며 현재도 종단에서 관심을 갖고 조직을 두어 관리하고 있기에 지역의 종교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법련사는 1650년(효종 17) 인선왕후(仁宣王后)가 아버지 장유(張維)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운 원찰이라고 전한다. 18세기 이후 법련사 관련 기록은 보이지 않으며 근대에 들어 지금의 법련사 건축 이력이 전해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7년 주지 벽숭(碧崇)이 중수하였고, 광복 이후 6.25전쟁 때 폭격으로 사찰이 훼손되었던 것을 1952년 대은(大隱)이 중수하였다. 분단 이후 1968년 복만(福萬)이 무너지기 직전의 관음전을 개축하고 대웅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76년 비구니 도원(道圓)이 요사채를 중수하였고, 1981년 장유의 후손인 장씨 집안에서 철조 석가여래 좌상(鐵造釋迦如來坐像)을 만들어서 대웅전에 봉안(奉安)하였다. 2018년 3월 현재 주지이자 사찰 관리인은 진명이다.
[관련 문화재]
법련사와 관련된 문화재는 법련사 창건 기록이 적힌 시흥시 향토유적 제2호 ‘장유 선생 묘 및 신도비’가 유일하다. 경기도 향토문화 총서인 『기내사원지(畿內寺院址)』에 따르면, 신도비에는 인선왕후가 아버지 장유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사찰을 세웠다는 창건 기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비석의 마모가 심해 내용을 알아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또한 「문화재 보호법」이나 「시흥시 향토문화유산 보호조례」에 따른 문화재는 아니지만 사찰 경내에 대웅전 1동과 요사채 2동이 있다. 대웅전 안에는 철조 석가여래 좌상 1기, 후불(後佛)탱화, 신중(神衆)탱화, 칠성(七星)탱화, 독성(獨聖)탱화, 산신(山神)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덧붙여 기전문화재연구소[지금의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시행한 지표 조사에 따르면, 절터로 추정되는 조남동 산1-5에는 주춧돌과 축대가 남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