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 일반 산업단지.

[개설]

매화일반산업단지는 시흥시의 시가지에 분포하는 공업 지역을 외곽으로 이전시켜 쾌적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공장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개발 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일반 조성 가능지를 활용함으로써 도시 발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시흥시는 매화일반산업단지가 경기 서남부 지역의 신경제 동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건립 경위]

매화일반산업단지는 「수도권 정비 계획법」 제7조의 규정[과밀 억제 권역 안에서의 행사 제한]에 따라 시흥시의 도시 중심부에 입지하고 있는 대야1동 공업 지역, 대야2동 공업 지역, 대야3동 공업 지역, 은행동 공업 지역, 목감동 준공업 지역 등 공업 지역 5개소의 총면적과 동일한 면적으로 시흥시 매화동 일원을 공업 지역으로 대체하여 일반 산업단지로 조성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시흥시의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고용 창출 및 도시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천]

매화일반산업단지는 2013년 6월 12일 민간 사업자 공모 절차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과 특수 목적 법인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가 완료되었다. 산업단지 계획 승인은 2013년 10월 29일 완료되었으며[경기도 고시 제2013-301호]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기간은 2011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이다. 본격적인 부지 조성 공사는 2016년 10월에 착수하였으며 같은 시기에 분양 공고가 발표되었다.

[구성]

매화일반산업단지의 총면적은 37만 6097㎡이며 세부적인 토지 이용은 산업 시설 구역 18만 2000㎡, 지원 시설 구역 3만 4000㎡, 공공 시설 구역 16만㎡로 구성된다. 산업단지 내에 15%에 달하는 부지를 공원과 녹지로 꾸며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황]

시행자는 민관 합동 출자 법인인 시흥매화산단개발(주)이며 총 사업비는 약 2,699억 원이다. 시흥매화산단개발(주)은 특수 목적 법인[SPC]으로 설립되었으며, 시흥시에서 40%를 출자하고 민간 기업 컨소시엄에서 60%를 투자하였다. 민간 기업별 투자 비율은 현대엔지니어링(주) 5.9%, 풍창건설(주) 40.1%, 동서건설(주) 2.0%, 한국투자증권(주) 12.0%이다.

수도권 내 중소기업 전문 단지로서 물류 시설이나 원·부자재 수급이 원활하여 산업 활동이 용이할 것으로 평가된다. 국도42호선인 수인산업도로가 산업단지의 바로 앞으로 통과하고,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산업단지로서의 입지 조건이 매우 양호하다.

2018년 1월 현재 매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없다. 입주할 업종으로는 1차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 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전자 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 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 기기 및 시계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있다. 2017년 4월 말 기준으로 78개 업체가 입주 예정 업체로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