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 있는 시흥시 관할 공공 보건 의료 기관.

[개설]

시흥시보건소는 시흥 주민의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 향상 등을 위하여 설립된 지역 보건 의료 기관이다.

[설립 목적]

시흥시보건소는 시흥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흥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힘쓰는 한편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서비스와 감염병 및 질환의 관리를 함으로써 시흥시를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로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89년 1월 1일 시흥시보건소 직제 승인에 따라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삼미상가 2층에 처음 문을 열었다. 1995년 4얼 20일 경기도 안산시 수암보건지소로 잠시 편입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에 보건소를 시흥시 대야동 시흥시종합복지회관으로 이전시켰다. 1996년 1월 1일 시흥시 식품위생부서 보건소로 편입되었다가, 2000년 7월 4일 보건위생과가 신설되면서 식품위생부서 시환경복지국으로 편입되었다. 2002년 11월 29일에 시흥시 대야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시흥시보건소는 시흥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1차 내과 진료를 비롯하여 치과·물리치료실 운영 및 각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4개의 보건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혼 부부 및 신생아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모자 보건 사업, 식중독 및 결핵 등의 감염병 예방 사업, 금연 및 운동 처방 등의 건강 증진 사업, 만성 질환 관리 사업, 국가 암 검진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희귀 난치 의료비 지원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을 통해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환자의 투병 의지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 예방 접종 사업은 물론 정신 보건 사업, 치매 조기 검진 사업 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 및 아기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행복한 출산 및 양육을 도모하기 위해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 영유아 검진비 및 발달 장애 정밀 검사, 저소득층 기저귀·분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치매 조기 검진 향상을 위해 노인전문시흥병원, 시화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노인들에게 조기 치매 발견 검사를 유도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각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황]

시흥시보건소는 2018년 현재 5층 건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1차 진료 및 상담을 비롯하여 결핵 예방 및 각종 예방 접종과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들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방사선실과 물리치료실이 있으며, 3층에는 구강보건실을 비롯하여 보건 교육·운동 처방·금연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층에는 보건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정책팀, 지역보건팀, 감염병관리팀, 의약무관리팀 등이 자리하고 있다. 5층에는 상담 및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흥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취약 계층 대상의 방문보건센터가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건강도시과, 보건정책과, 정왕보건지소, 체육진흥과, 식생활정책과 등 5개의 과로 나뉘어져 있다. 보건정책과에서는 신현동, 월곶동, 과림동, 연성동, 능곡동, 신천동 등 6개 지역에 행복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시흥시보건소는 '건강 도시 시흥 만들기'를 위한 건강 도시 사업과 보건 정책 및 지역 보건, 감염병 관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시흥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의료 사업 외에도 체육 진흥을 위한 업무와 식생활 관련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행복한 임신과 출산 문화의 정착에 힘쓰고 있는 모자 보건 사업과 노인 세대가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치매 조기 치료 사업은 타 시·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시흥시보건소는 모자 보건실·운동 처방실·금연 클리닉 등의 전문 치료실을 마련하여 특별 운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추는 의료 서비스의 모범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