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5층 이상으로 된 공동 주택.

[변천]

서산 지역에서 최초로 세워진 아파트는 1986년에 완공된 동문동의 평화아파트이다. 그 다음으로 1988년에 역시 동문동에 주공아파트[1단지]와 극동한신아파트가 세워졌으며, 1989년에 석림동에 영진로얄아파트가 세워졌다. 1980년대 중반·후반의 4개 단지를 시작으로 1990년대에 아파트 단지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2000년대에는 24개 단지의 아파트가 세워졌다.

[현황]

서산 지역의 가구 수는 2009년 5만 1945가구이며, 주택 수는 6만 2203호이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2만 7170호가 보급되어 전체 주택 가운데 43.6%를 차지하고 있다. 아파트 가구 수는 2010년 12월 기준으로 2만 6067가구이다. 63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10개가 임대 아파트, 4개가 사원 임대 아파트, 나머지는 분양 아파트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에 풍림아파트를 비롯한 8개 단지가 있으며, 인지면의 아파트는 모두 둔당리에 위치하며 송림아파트를 비롯한 4개 단지가 있다. 지곡면에는 무장리에 늘푸른오스카빌아파트 1개 단지만 위치하고 있다. 음암면에는 도당4리 개나리아파트를 비롯한 6개 단지가 있고, 운산면에는 갈산리에 서정운산마을아파트 1개 단지가 있다. 해미면에는 읍내리 가야아파트를 비롯한 3개 단지가 있고, 읍내동에는 동신아파트를 비롯한 9개 단지가 있다. 동문1동에는 대림아파트를 비롯한 9개 단지가 있고, 동문2동에는 주공아파트[1단지]를 비롯한 4개 단지가 있다. 수석동에는 주공아파트[2단지]를 비롯한 8개 단지가 있고, 석남동에는 10개 단지가 있다.

[의의 및 특징]

서산시의 아파트 단지는 서산 시내 지역에 40개가 자리 잡고 있으며, 대산읍에 8개, 음암면에 6개 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최초의 아파트를 비롯해서 198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모두 서산 시내에 있다는 점과 대다수의 아파트가 서산 시내에 밀집해 있는 것을 보면 아파트도 이촌향도 현상에 따라서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대산읍의 경우는 사원 아파트가 절반 가까이 되어 공업 단지 조성 결과 아파트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