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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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殊寺金銅如來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문수골길 201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여성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4년 9월 1일 - 문수사금동여래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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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문수사금동여래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제작 시기/일시 | 1346년 - 복장 유물의 발원문에 ‘대원지정육년병술구월초팔일’이라 기록됨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3년 - 복장 유물 조사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3년 7월 24일 - 문수사금동여래좌상 도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8월 28일 - 서산 문수사금동여래좌상 복장 유물이 보물 제1572호로 지정 |
현 소장처 | 문수사 극락보전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문수골길 201[태봉리 산5] |
복장 유물 소장처 | 수덕사 근역성보관 -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2길 79[사천리 20-1] |
성격 | 불상|금동 여래 좌상 |
재질 | 금속 |
크기(높이) | 69㎝ |
소유자 | 문수사 |
관리자 | 문수사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태봉리 문수사 극락보전(文殊寺極樂寶殿)에 있는 고려 후기 금동 여래 좌상.
[개설]
문수사금동여래좌상(文殊寺金銅如來坐像)은 문수사 극락보전[충청남도 유형 문화재 제13호]에 안치된 고려 후기의 단아한 금동불 좌상이다. 조성 연대는 발원문 중 ‘대원지정육년병술구월초팔일(大元至正六年丙戌九月初八日)’이라는 기록을 통해 1346년(충목왕 2)임을 알 수 있다.
1973년 문수사금동여래좌상 복장(腹藏) 유물 조사 시 경전·다라니 등의 인쇄 자료와 발원문 및 품목을 기재한 필사 자료 등 17종 504개에 이르는 다양한 전적류와 함께, 고려 후기 제작된 복식[답호]과 각종 직물류 및 팔엽통 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복장 유물은 2008년 8월 28일에 ‘서산 문수사금동여래좌상 복장 유물(瑞山文殊寺金銅如來坐像腹藏遺物)’이라는 이름으로 보물 제1572호로 지정되었으며,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에 위치한 수덕사 근역성보관에 소장되어 있다.
문수사금동여래좌상은 1974년 9월 1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1993년 7월 24일 도난당하였다. 현재는 새로 조성된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지금까지 원 불상의 소재처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 국보로 지정되어야 하는 고려 후기 최고의 불상으로 평가된다.
[형태]
1346년에 만들어진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靑陽長谷寺金銅藥師如來坐像)[보물 제337호]을 비롯한 고려 후기 불상 양식의 한 계열인 단아한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계란형의 갸름한 얼굴과 가늘고 적정한 눈, 오뚝한 콧날, 그리고 미소를 머금은 단정한 입 등의 세부 표현이 퍽 섬세하고 단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균형 잡힌 체구에 길상좌(吉祥坐)의 자세, 그리고 하품중생인의 수인(手印) 등의 신체는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신체의 특징뿐 아니라 적절히 가해진 옷 주름, 왼쪽 팔꿈치의 ‘Ω’형 주름과 가슴의 승각기와 띠 매듭, 그리고 승각기의 치레 장식 등 모든 점에서 세련되고 단아한 형태미가 드러나고 있다. 불상 높이는 69㎝이다.
[특징]
문수사금동여래좌상은 신체적 특징과 복장 등이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과 동일한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문수사금동여래좌상과 청양 장곡사 금동약사여래좌상은 조성 연대도 같고, 또 같은 충청남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같은 조각가에 의해 조성되었거나 혹은 동일 유파의 작품일 가능성이 높다.
[의의와 평가]
1973년의 복장 조사로 불상 조성기(造成記)와 복장기가 발견되어 제작 연대는 물론 300여 명이나 되는 불상 조성에 관련된 인물 등이 밝혀졌다. 또한 복장 유물로 『구역인왕경(舊譯仁王經)』과 『의천속장경간기(義天續藏經刊記)』, 그리고 백저포(白紵袍)[흰모시]를 비롯한 많은 유물이 발견되어 복식사 등 여러 방면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