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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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宮村里 |
영어공식명칭 | Gung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차장섭 |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궁촌리는 고려공양왕(恭讓王)이 왕위를 조선태조이성계에게 물려주고 원주(原州), 간성(杆城)을 거쳐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하여 궁촌(宮村)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선조 때 강릉 최씨, 삼척 김씨, 영천 이씨, 우계 이씨 등이 이주하고 이후 영일 정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198호 1000여 명, 1962년 313호 1797명, 1982년 300호 1331명, 1995년 274호 817명이다.
[자연환경]
궁촌리는 근덕면의 남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바다, 서쪽은 원덕읍, 남쪽은 매원리, 북쪽은 동막리에 각각 접한다. 1914년 가래, 대길곡, 선왕, 대흥, 양지, 구마, 갈전 등의 자연마을을 합하여 궁촌리라 하였다. 1950년 추천과 대길곡을 합하여 추천리, 선왕과 대항을 합하여 선흥리, 양지를 개칭하여 양지리, 구마와 갈전을 합하여 구마리 등 4개 마을이 되었다. 궁방산(宮房山)은 서남쪽 끝에 자리하며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고, 사라치(沙羅峙)와 고돌치(古突峙)가 있다. 추천(楸川)은 궁방산과 한우봉 밑에서 발원하여 궁촌리, 매원리 사이로 흘러 추라(楸羅) 해안으로 흘러간다.
[현황]
궁촌리는 공양왕이 최후를 맞은 지역으로, 공양왕과 관련된 지명과 다양한 전설이 전해진다. 범일국사가 창건하고 사명대사 등이 중창한 영은사도 위치한다.